토스뱅크, 출범 2년만에 첫 분기 흑자 기록…3분기 순이익 86억원


토스뱅크가 지난 3분기 8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출범 2년만에 첫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토스뱅크가 분기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1년 10월 출범한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토스뱅크 가입자가 분기마다 평균 100만명 넘게 늘어날 정도로 빠른 성장세에 힘입은 결과다. 토스뱅크는 향후 담보대출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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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는 지난 2분기 적자(-105억원)를 기록했던 당기순이익이 올 3분기에 86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23년 3분기 말 기준 고객 수는 799만명, 2분기(690만명) 대비 110만명 가량 늘어났다. 23년 3분기 말 기준 여신잔액 11.2조원, 수신잔액 22.7조원으로 여수신잔액 모두 전 분기 대비 1.1조원 가량이다. 

토스뱅크는 강화된 기초체력 바탕으로 포용·상생 금융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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