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이노베이션 통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 성장 지원
Reading Time: 2 minutes서울시는 서울바이오허브, 셀트리온과 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저분자화합물,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4개 기업 간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4개 기업은 메디맵바이오, 아테온바이오, 에스앤케이테라퓨틱스, 엔테로바이옴이다.
서울바이오허브-고려대학교산학협력단는 지난 11월에 셀트리온과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협력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는 시설과 장비 활용 지원과 함께 ▴체계적인 기업 진단에 따른 맞춤형 기업 성장 프로그램 ▴기술사업화 지원 컨설팅 ▴국내외 시장 개발 검증 ▴판로개척 기업 성장을 위한 후속지원 등 바이오의료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지원한다. 선발된 4개 기업은 서울바이오허브에 기본 3년, 1년 단위 연장평가 통해 최장 창업 10년 차까지 입주할 수 있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셀트리온은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으로 신약 개발을 통해 그간 쌓아온 노하우와 축적된 네트워크를 활용해 창업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컨설팅, 공동 연구로 고도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협력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기업과의 협력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셀트리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선발기업을 대상으로 한 협약식(셀트리온-서울바이오허브-창업기업)과 함께 프로그램 안내 및 연구소 투어 등이 진행됐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 4월 개관을 앞둔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는 민관협력을 통한 글로벌 진출이 주목적인데, 민관협력 프로그램의 첫 단추를 셀트리온과 하게 되었다.”며, 바이오‧의료 분야의 혁신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창업기업의 기술 이전, 대․중견기업과의 공동 연구 등이 중요한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외 대중견기업, 글로벌 바이오‧의료 기업과의 활발한 협력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바이오허브는 유망 바이오·의료기업의 성공적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센터를 오는 4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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