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1분기 중 모태펀드 1.6조원 전액 출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0일에 기재부가 운영중인 현장방문 신청 플랫폼인 ‘현장, 기재부가 갑니다’ 1호 신청기업인 벤처·스타트업 메이사를 방문하여, 드론‧위성 기반의 공간정보 분석 솔루션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신산업 분야 벤처·스타트업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메이사뿐만 아니라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원천기술 개발하는 딥엑스와 헬스케어용 및 작업자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하고 있는 위로보틱스도 참여했다.

wowtale.net 1 1 6 wowtale.net 1 1 6 - 와우테일

최 부총리는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벤처‧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여 경제의 생산성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지난주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현장을 직접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메이사를 포함해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벤처·스타트업이 중견기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스케일업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유치, 국제(글로벌) 진출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최 부총리는 정부는 민간 중심의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정책 지원중이라고 설명하면서, 1분기중 모태펀드 전액(1.6조원) 출자,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기술혁신 및 성장 지원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5월에 벤처‧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의 중견기업으로의 도약·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가칭)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을 마련‧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팁스(TIPS) 사업 예산은 2023년 3,782억원에서 올해는 4,715억원으로 24%나 늘었다. 정부의 R&D 자금 축소에 따라 이미 팁스 프로그램을 수행 중인 창업팀에 대한 지원을 20% 줄이겠다고 했는데, 업계 반발 등을 고려해서 원상 회복된 상태이다. 

또한, 최 부총리는 앞으로도 수시로 현장을 찾아 직접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를 속도감 있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