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빅웨이브모펀드’에 150억원 출자…올해 1,500억원 펀드 조성 목표
Reading Time: < 1 minute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는 ‘인천빅웨이브모펀드(이하 빅웨이브모펀드)’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시로부터 150억 원의 출자금을 교부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빅웨이브모펀드 사업은 인천광역시와 인천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정부자금(한국모태펀드) 및 민간 투자금과 인천시 자금을 매칭한 펀드 조성으로 관내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유망 벤처창업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인천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21년에 모펀드를 조성할 당시 4년 간 600억 원을 출자해 총 6,000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삼았다. 이 목표는 작년, 인천시 출자금 총 260억 원을 합하여 약 6,6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함으로써 조기 달성 하였다.
올해는 빅웨이브모펀드를 통해 6개 이상의 자펀드에 출자하여 1,500억 원 이상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출자 분야는 인천시 주력 산업인 바이오, 항공, 소재·부품·장비 등이 될 예정이다.
2021년 이래로 현재까지 빅웨이브모펀드의 출자를 받은 조합에서 투자한 인천 지역 기업은 35개 사로 총 투자금액은 약 355억 원이다. 이는 인천시의 출자를 받은 조합에서 투자한 금액만 집계한 것으로 동반투자까지 모두 포함하면 인천 기업 투자금액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와 인천센터의 이러한 노력 덕분에 인천 지역에 대한 투자사의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인천 지역 투자사는 2020년에 8개 사에 불과했으나 2023년에는 18개 사로 10개 사 증가했다. 또한, 인천에 지사를 설립하는 벤처캐피탈 또한 증가 추세여서 앞으로 인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가 더욱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센터 이한섭 센터장은 “인천시와 함께 주도적인 출자 사업을 통해 민간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함으로써 인천 지역 투자생태계를 이끌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센터는 빅웨이브모펀드 사업 외에도 매년 분기마다 개최하는 인천시 고유 IR 행사인 ‘빅웨이브(BiiG WAVE)’를 통해 현재까지 총 32개 사에 1,291억 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인천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 ‘Startup Korea Fund’ launched with KRW 500 billion from government and private investors
- ‘민관 5000억원 출자’ 스타트업코리아 펀드, 21개사 참여…민간 중심 투자
- 포켓컴퍼니, ‘포켓 1호 개인투자조합’ 결성…초기기업에 집중 투자
- FSC Launches KRW 50 Billion Fund to Empower Korea’s Fintech Innovation
- 금융위, 5000억원 규모 핀테크 혁신펀드 2호 조성
- 서울시, 올해 ‘서울비전 2030펀드’ 1조1750억원 조성…미래산업에 집중 투자
- 기업은행, 2.5조원 스타트업 모험자본 공급…IBK벤처투자-퓨처플레이 300억원 규모 펀드 결성
- 부산-충남-제주혁신센터, 중기부 모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 전북혁신센터-크립톤, 50억원 규모 창업초기 모태펀드 선정
- 카탈라이즈리서치, 본레디벤처스와 130억원 규모 펀드 조성…웹3·AI·콘텐츠 스타트업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