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AI ‘베이글칩스’, 더인벤션랩서 3억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
생성형AI 기술기업 베이글칩스는 더인벤션랩으로부터 팁스연계 포함 3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베이글칩스는 생성형AI 음성 코어 기술력에 강점을 가진 회사로 정우철 대표를 비롯한 주요 인력들은 국내 음성기술 플랫폼과 국책연구기관 및 삼성전자 사내벤처에서 AICC(AI Contact Center)실무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베이글칩스는 금융기관에 특화된 AICC 구축 사업에 자사 STT(Speech To Text) 엔진을 포함한 자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2023년 4월에 마무리된 이베스트투자증권의 AICC 인프라 구축사업을 주도하고, STT 및 TA(Text Analysis)개발 등 AICC 실시간 STT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더인벤션랩은 베이글칩스의 금융기관, 대기업, 공공기관등의 AICC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사업 구축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베이글칩스는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상당히 경쟁력 있는 음성 서비스를 위한 주요 AICC 기술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이라고 평가하며, “B2B 온프레미스와 B2C SaaS 서비스의 경계를 허무는 방향으로 기술력이 발전하고 있다”고 투자배경을 밝혔다.
베이글칩스는 제도권 금융기관과 AICC 기술 연계에 있어 선도적인 경험과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향후 금융, 기업, 공공부문 등에 SaaS 서비스로 협력 가능한 다양한 접점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베이글칩스는 기존 온프레미스 영역에서의 AICC 기술력과 솔루션 딜리버리 역량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SaaS기반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우철 베이글칩스 대표는 “생성형AI 음성 기술역량을 기반으로 일반 기업, 금융, 공공부문 등 다양한 산업계에 적용가능한 SaaS기반 AICC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 중장기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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