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에너자이저 IP 협업 ‘씨더코퍼레이션’, 3억원 규모 투자 유치


에너지 기술 스타트업 씨더코퍼레이션어나더브레인(Another Brain)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3억 원의 첫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2021년 설립된 씨더코퍼레이션은 세계적인 석유/에너지기업 쉘(Shell)과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 에너자이저(Energizer)와의 지적재산(IP) 협업 기업이다. 마이크로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파워뱅크와 자동차 점프스타터, 그리고 멀티탭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군을 제조 및 유통해 왔으며 이번 투자로 브랜드라이선싱과 자사의 고유 제품개발의 사업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씨더코퍼레이션은 소규모 스타트업들이 하기 어려운 제품 기획단계에서 해당 제품의 필요한 브랜드를 라이선싱해 제품을 제조, 또한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사, 글로벌(일본 등) 파트너사 등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 2023년 매출은 8억원이며, 2024년 예상매출은 약 20억원 수준이다. 

wowtale.net wowtale.net unnamed 7 - 와우테일

투자를 주도한 장민석 어나더브레인 대표는 “씨더코퍼레이션은 세계적인 브랜드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 유치는 그들의 비전을 투자자들이 인정한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씨더코퍼레이션은 이 기회를 바탕으로 더 많은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wowtale.net wowtale.net unnamed 8 - 와우테일

인디애나주립대, 서울대, 한국수력원자력 등을 거친 이광원 씨더코퍼레이션 대표는 “브랜드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브랜드와 협업하는 것은 우리 같은 스타트업이 대기업들과 견줄 수 있는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씨더코퍼레이션은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 개발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