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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의류 수거 ‘리클‘, 시리즈A 투자 유치 “오프라인 스토어 확장”

2024-04-25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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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의류 수거 ‘리클‘, 시리즈A 투자 유치 “오프라인 스토어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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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헌옷 수거 및 온, 오프라인 빈티지 스토어를 운영 중인 리클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세마인베스트먼트, 젠티움파트너스 그리고 기존 투자사 빅베이슨캐피탈이 참여했다.

리클은 지난해 10월 프리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한 지 약 6개월만에 신규 자금 조달했다. 

리클은 이번 투자금을 통해 △효율적인 물류 처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개발자 채용, △거점 물류 센터 오픈, △오프라인 스토어 확장 등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리클은 기존의 헌옷 수거 서비스의 문제점을 ‘비대면 온디맨드’ 사업모델을 선보이며 해결하고 있다. 소비자가 불필요해진 옷을 문 밖에 내놓으면 방문 수거해가는 간편한 방식, 보낸 옷에 대한 전문적인 검수와 재판매를 통해 높은 수준의 보상을 받도록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새롭게 오픈한 오프라인 매장 리뉴드 성수점은 국내외 MZ세대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으며 리클의 성장을 견인하는 중이다.

또한, 회사는 올 2월 외국인 고객용 부가세 사후 환금 서비스 KTP(Korea tax free payments)를 도입해 글로벌 시장에도 통할 수 있는 편의성과 새로운 가치소비 영역을 확대하고자 한다. 

현재 리클은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산, 강원, 대전 등 전국 15개 시, 도에서 수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누적 사용자는 약 400만명 이상으로 2023년에만 총 8억벌 이상을 수거했다. 2023년 수거량 기준으로는 직전년도 수거량인 313톤 대비 약 500% 증가한 약 1,880톤을 기록하며 국내 단일 기업 기준 중고의류 수거량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수거된 의류 중 7일 내 재판매 되는 비율 역시 8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중고의류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그 위치를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수빈 리클 대표는 “중고의류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고속 성장하는 산업”이라며 “중고의류 시장하면 가장 먼저 리클이 떠오를 수 있도록 판매 소비자도, 구매 소비자 모두에게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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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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