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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털산업 클라우드 ‘프리핀스’, 신보 ‘퍼스트펭귄’ 선정

2024-06-11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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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털산업 클라우드 ‘프리핀스’, 신보 ‘퍼스트펭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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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털산업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프리핀스신용보증기금의 유망 스타트업 보증 제도인 ‘퍼스트펭귄‘에 선정돼 3년간 15억원 규모의 신용 보증과 금융 지원 혜택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프로그램은 위험한 바다에 가장 먼저 뛰어들어 다른 펭귄들이 뒤따르도록 이끄는 퍼스트펭귄처럼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새로운 분야에 과감히 도전하는 스타트업을 선정해 밀착 지원·육성하는 제도이다.

프리핀스는 아이파킹으로 잘 알려진 AI주차관제 1위 기업 파킹클라우드 창업자 신상용 각자대표가 NHN과 SK E&S에 파킹클라우드를 매각한 후, 주차관제 렌털 상품을 기획해 성공했던 경험을 살려 현대카드·캐피탈 금융본부장 출신 김병석 각자대표와 공동 창업했다.

렌털 사업자를 위한 표준화된 ERP(전사적 자원관리) 프로그램과 금융 지원, 판로를 못 찾아 재고 부담이 커진 제조·판매사를 대상으로 ‘렌털 전환(RX, Rental transformation)’ 컨설팅 등 중소 렌털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렌털 비즈니스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프리핀스는 다소 생소한 렌털업 전용 ERP를 개발해 중소 렌털 사업자가 초기 개발 비용 부담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구독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현재 상당수 국내 렌털 기업들은 대여·재고 자산을 전용 솔루션 없이 소수의 전담 직원이 수기로 관리하는 실정이라서 렌털업에 특화된 ERP 수요가 컸다.

프리핀스 ERP를 도입하면 대여·재고 현황을 체계적으로 추적·관리할 수 있고, 경영 전략 수립에 필요한 사업 성과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전자계약, 세금계산서 처리를 비롯해 렌털 사업자간 공동 구매 및 유휴 자산 교환으로 원가 부담을 낮춰 소비자에게 더 저렴한 비용으로 렌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렌털 사업 집사’ 기능들도 탑재했다.

특히, 렌털업은 물품을 선 매입 후 고객에게 대여하는 특성상 운영 자금 융통이 상당히 중요한데 대부분의 중소 렌털 기업들이 대여·재고 자산을 수기로 입력하는 신뢰도 낮은 자산 관리 방식 때문에 금융권으로부터 적정한 기업 가치와 신용 평가를 받지 못하는 등 그동안 금융 상품 이용에 애로사항이 많았다.

프리핀스는 각 렌털 기업들이 ERP로 관리하면서 신뢰도가 높아진 대여·재고 자산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권에서 운영 자금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렌털 자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핀테크 사업도 추진한다.

조준기 신용보증기금 인천스타트업지점장은 “누구도 쉽게 뛰어들지 않았던 렌털산업 클라우드 플랫폼 시장에 진출하고, 중소 렌털 기업과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프리핀스는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및 상생의 선순환을 일으켜 퍼스트펭귄 취지와 잘 맞는다”며, “성공 DNA을 보유한 스타트업인 만큼 앞으로 렌털·핀테크 분야에서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석 프리핀스 각자대표는 “2025년 100조원까지 확대되는 렌털 시장에서 도약할 기회를 준 신용보증기금에게 감사하다”며, “렌털 사업자는 물론, 판매 부진으로 물류 창고에 재고가 쌓여 고민하는 제조·판매사에게 ‘렌털 전환(RX)’ 컨설팅을 진행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매출 증가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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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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