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ontents

네이버웹툰 본사 美 나스닥 상장, 공모가 주당 21달러…기업가치 3.7조원

2024-06-27 2 min read

author:

네이버웹툰 본사 美 나스닥 상장, 공모가 주당 21달러…기업가치 3.7조원

Reading Time: 2 minutes

네이버네이버웹툰의 본사이자 북미 소재 법인인 웹툰엔터테인먼트(WEBTOON ENTERTAINMENT)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주식 공모가격 희망 범위를 주당 18에서 21달러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27일 오전(현지시간) 상장해 거래를 시작한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2016년에는 미국에 설립됐다. 2017년 한국 법인인 네이버웹툰이 설립됐으며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웹툰(WEBTOON), 라인웹툰(LINE WEBTOON), 네이버웹툰, 네이버시리즈, 라인망가, 왓패드(Wattpad) 등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150개국, 약 1억7천만 명 이상의 독자들을 연결하고 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작가의 창작 활동을 돕는 기술부터 창작자와 독자의 연결, 창작자 수익 모델 개발, 저작권 보호, 불법 콘텐츠 유출 방지 등과 관련된 수많은 기술을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하며 창작자 생태계에 기여하고 있다. 자동 채색 툴 ‘AI 페인터’, 불법 유통 복제물을 감시하는 ‘툰레이더(Toon Radar)’ 등을 서비스 중이다. 

2023년 5월에는 딥러닝 기술과 생성형 AI를 이용해 실사 이미지를 웹툰 화풍으로 바꿀 수 있는 ‘툰필터’ 베타 서비스를 선보였다. 다양한 이목구비 형태를 가지고 있는 웹툰 캐릭터들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컴퓨터 그래픽스 기반의 다양한 전처리, 후처리 기술을 적용했다. 한국어 서비스에 웹툰 작품 10편의 그림체를 시범 적용해 원하는 사진을 좋아하는 웹툰 작품으로 바꿀 수 있는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고 출시 일주일 만에 2천만 장 이상의 변환된 이미지가 생성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웹툰에 심어진 사용자 식별 정보를 읽고 불법 이용자를 탐지하는 인공지능 기술 ‘툰레이더’, 개개인에게 더욱 고도화 된 맞춤형 추천을 해줄 수 있는 추천 기술 ‘AI 큐레이터’, 유해 콘텐츠 스크리닝 기술 ‘엑스파이더(Xpider)’ 등 웹툰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AI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한편,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보통주 1천500만주를 발행, 공모가 적용 시 3억1,500만달러(약 4,400억원)를 조달한다. 공모가 상단 가격을 적용한 상장 후 기업가치는 약 27억달러(약 3조7,0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

[웹툰(webtoon) 관련 뉴스 전체보기]



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Leave a comment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