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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CVC 98개사, 23년 2.1조원 투자…전체 벤처투자 19%

2024-06-27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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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CVC 98개사, 23년 2.1조원 투자…전체 벤처투자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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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7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산하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협의회의 2024년 2분기 정례 회의에 참석해 국내 CVC 현황과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GS벤처스(협의회장), 포스코기술투자, CJ인베스트먼트, 세아기술투자,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에코프로파트너스, 원익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석해 23년 CVC 현황 및 CVC 활성화 정책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중기부와 공정위가 분석한 CVC 현황과 ‘23년 투자실적에 따르면 해당연도 기준 국내 벤처캐피탈 359개사(벤처투자회사 247개사+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 112개사) 중 CVC는 98개사 내외로 파악됐다. 이 중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일반지주회사가 소유한 CVC는 13개사였다.

또한, ‘23년 한해 동안 국내 CVC는 약 2.1조원을 투자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벤처투자액 10.9조원의 19% 수준이다. 일반지주회사 CVC의 투자액은 1,76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규제완화 등 CVC 활성화 정책에 대해 CVC 협의회장인 GS벤처스 허준녕 대표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과 중기부, 공정위의 실무자 간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CJ인베스트먼트 김준식 상무(CIO)는 “이번 CVC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활성화 방안이 추진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CVC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김봉덕 벤처정책관은 “’21년 말 시행된 일반지주회사 CVC 제도에 힘입어 CVC가 벤처투자 시장에 안착 중이지만,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향후 CVC의 현황에 대한 통계를 반기 단위로 정례화하고, 지난해 11월에 개최했던 글로벌 CVC 컨퍼런스를 보다 내실 있는 행사가 되도록 확대해 개최하는 등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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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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