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에스’ 소속사 모드하우스, 日 VC들과 손잡고 현지 진출


트리플에스의 소속사 모드하우스가 일본벤처캐피탈과 매니지먼트사 등 전략적 파트너들과 함께 일본 음악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MODHOUS - 와우테일

모드하우스는 시리즈A투자에 참여한 Global Brain(KDDI 오픈이노베이션 펀드), 노나곤, KSK Group 등 일본 시장 및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해외 벤처 캐피탈과 일본 소니 뮤직 레이블 SME 레코드,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할 SM엔터테인먼트의 일본 법인 스트림 미디어 코퍼레이션(Stream Media Corporation), 레갈리아스(Ligareaz)와 협력해 일본 음악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파트너는 일본 3대 종합 통신사 중 하나인  KDDI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로 400억엔(한화 약 4,000억원)을 일본 Top Tier 벤처 캐피탈인 Global Brain이 운용하고 있다. 이들은 투자 기업을 지원하는 밸류업 전문팀을 갖추고 있어 모드하우스의 일본 진출 전략 및 투자 부분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본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넓은 로컬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나곤과 전 축구선수이자 은퇴 후 100여 곳이 넘는  스타트업에 투자한 엔젤 투자자인 혼다 케이스케(KSK Group)가 투자자이자 일본 시장의 전략적 파트너로 활동한다.

모드하우스의 일본 내 강력한 전략적 파트너들과의 협력은 이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트리플에스는 7월 20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되는 후지TV ‘오다이바 모험왕 2024’의 공식 서포터로 선정되어 메인 테마송을 불렀고 TBS 예능 ‘JOHNSON’, docomo에서 운영하는 OTT 서비스 ‘Lemino’에서 특집 방송이 편성되어 방영 중이다. 또한 9월에는 쇼케이스가 예정되어 있어 많은 일본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모드하우스가 가진 프로듀싱의 힘과 시스템으로 국내시장의 성공 공식을 빠르게 일본으로 적용하면서 일본 진출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트리플에스는 5월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타이틀곡 ‘Girls Never Die’를 포함한 첫 완전체 정규 앨범 ‘ASSEMBLE24’를 발매했다. 트리플에스는 앨범 판매량 20만 장을 돌파하고 SBS M ‘더쇼’에서 생애 첫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첫 완전체 콘서트 티켓을 약 5분 만에 전석 매진시키는 등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최근 팬들의 투표로 댄스 디멘션(유닛) 비저너리 비전(Visionary Vision)의 탄생을 알린 모드하우스는 일본 활동에 나설 또 다른 디멘션 멤버 선발을 위한 팬 투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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