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모델 컷 생성 SaaS ‘포투’ 운영사 코디미, 팁스 선정


패션 이커머스 모델 컷 생성 SaaS ‘포투(Potoo)’를 운영하는 코디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codime tips - 와우테일

코디미는 자사 솔루션인 ‘포투’를 통해 패션 이커머스의 콘텐츠 생성 과정을 혁신하고 있다. 특히 모델 촬영 없이도 고퀄리티의 패션 모델 이미지를 SaaS 안에서 클릭만으로 자동 생성할 수 있어 패션 브랜드들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고유의 스타일링을 반영한 콘텐츠를 빠르게 생산할 수 있다. 포투는 지난 8월에 정식 런칭되어 패션 대기업 및 동대문 도소매 셀러들이 이용하며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특히 포투는 다른 이미지 생성 솔루션과 달리, 이미지 내의 일부 픽셀만 바꾸는 인페인팅 방식이 아니라 패션 상품의 생김새 자체를 학습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패션 브랜드에서는 착용컷이나 마네킹컷을 촬영하지 않고도 패션 상품 이미지 1장만으로 모델 컷을 생성해낼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민간 투자사와 협력하여 정부가 후속 지원을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지원 제도이다. 선정된 기업은 향후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2억원의 창업 사업화 및 마케팅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코디미 정지혜 대표는 “포투는 패션 브랜드가 새로운 AI 시대에 맞춰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라며,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개발에 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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