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셜 실리콘 임플란트 ‘비스툴’, 더인벤션랩서 7억원 규모 프리A 투자 유치


페이셜 실리콘 임플란트 스타트업 비스툴더인벤션랩으로부터 7억원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금은 향후 프리미엄 맞춤형 페이셜 실리콘 임플란트 라인인 ‘쏘핏(Sofit)’사업 강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BISTOOL1 - 와우테일

비스툴은 국내 코 성형수술용 보형물을 포함한 페이셜 임플란트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비스툴이 개발한 경량실리콘 보형물 소프트씰은 현재 국내 성형외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제품으로, 아시아 유일 미국 FDA와 유럽 CE에 등록된 페이셜 실리콘 임플란트다.

비스툴은 소프트씰의 성공을 바탕으로 신개념 프레스 스컬프팅(Press Sculpting) 방식의 PDO봉합사인 브이씰(VXIL)을 론칭, 시장확대 중이며 올해부터 프리미엄 맞춤형 페이셜 실리콘 임플란트 ‘쏘핏’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쏘핏은 FDA에 등록된 임플란트 그레이드 실리콘 원재료를 사용하고, 소프트씰을 베이스로 제작돼 수술 후 결과 예측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고객은 CT영상을 기반으로 본인 코에 완전히 맞춤형으로 제작되어 부작용 가능성을 최소화 시켰다. 성형외과에서는 집도의가 수술계획을 반영하여 디자인된 가장 이상적인 모양의 임플란트를 확보할 수 있어 수술 후 고객만족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더인벤션랩은 비스툴이 그동안 시장에서 쌓아 온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기술력, 특히 미국 FDA와 유럽 CE인증을 모두 확보한 페이셜 실리콘 임플란트 제품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비스툴은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상당히 경쟁력 있는 페이셜 실리콘 임플란트 제품을 직접 제조-생산-판매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라며 “특히 쏘핏의 경우, 프리미엄 페이셜 실리콘 임플란트 시장을 개척할 혁신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배은현 비스툴 대표는 “그 동안 소프트씰에서 확보한 브랜드 경쟁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프리미엄 제품인 쏘핏을 국내 뿐만 아니라, 미용-성형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겠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페이셜 실리콘 임플란트 영역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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