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투게더] 시마트, 자동조리기기로 효율-맛 잡는다…외식산업의 디지털 전환 주도 


  • 현재 투자유치 단계 : 시드 
  • 투자유치 목표 금액 : 2억원
  • 투자유치 희망 시기 : 2025년 1분기
1. simart CEO1 - 와우테일

국내 외식업계는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 인플레이션,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3년 외식 물가는 전년 대비 약 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외식업체의 매출 및 수익 구조는 악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외식관련 업체에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고임금 문제를 타개하기 위한 돌파구로 자동조리기기 도입 추세가 늘고 있다. 자동조리기기는 조리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인건비를 절감하고, 음식의 일관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매장 규모가 크지 않은 중소형 외식업체에서 효과는 더욱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즉석식품 시장이 급성장하며 국내 주요 편의점 체인에서도 자동화 조리 기기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도 빠르게 자동조리기를 도입 중이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자동조리기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해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자동조리기기 시장 규모는 전 세계적으로 약 15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0% 이상 성장한 수치다. 

자동조리기기의 도입은 인력 및 인건비 절약 효과 뿐 아니라 일정한 품질의 음식을 대량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력적이다. 특히 단순 반복 작업과 위험을 동반한 주방 조리 환경은 조리사들의 퇴사율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같은 외식업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타트업 시마트는 조리와 세척을 자동화하는 기기를 개발, 주방의 효율을 높이고 조리사의 부담을 낮춘다는 목표다. 

시마트가 개발 중인 자동구이기와 자동볶음기는 고온의 철판과 직접 접촉해 재료를 구울 수 있는 시스템으로, 한국 음식의 주요 조리 방식인 구이와 볶음을 자동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조리 과정에서 상판이 상하로 움직이는 구조 덕분에 두께나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재료를 조리할 수 있어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 기기는 세척 기능도 포함하고 있어 조리사들이 시간과 위생 관리 측면에서 한결 수월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마트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공간 제약이 적은 자동화 조리기기로 진입 장벽을 낮추는 전략을 취한다. 초기 타깃은 구매력이 있는 프랜차이즈와 대형 매장이지만, 향후 비용 부담을 줄인 소형 매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저가형 모델로 타깃층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최저임금이 높은 북미 시장도 겨냥해 UL과 NSF 인증을 고려한 제품 개발도 추진 중이다.

시마트는 조리 로봇 개발 외에도 금융 자동화기기, 의료기기 등 다방면에서 경험을 쌓아온 팀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재 프로토 타입을 완성하고 2차 제작을 앞두고 있다. 시마트는 CJ그룹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오벤터스(O!VentUs, Open+Venture+Us)’ 7기에 선정돼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으며 여러 대기업 등 수요처를 대상으로 한 PoC도 마친 상태다. 대량생산을 위한 양산계획을 가진 시마트는 창업 후 첫 투자 라운드도 오는 25년 1분기 중 완료할 예정이다.

이주호 시마트 대표는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자동, 반자동 제품보다 성능 면에서 뛰어나다고 자신한다. 6개월 후 투자를 받으려 준비 중이며 투자자들에게는 설계데이터와 프로그램을 완성해 보여드리고 우리의 기술력을 검증받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SIMHEART - 와우테일

시마트가 해결하려는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현재 대한민국은 요식업에 대한 인력부족에 대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은 고강도 노동, 반복작업, 위험 등으로 인해 조리사의 퇴사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우리 팀은 이러한 요식업 내의 주방 조리의 자동화 및 세척의 자동화를 통해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와 화상 및 베임 등의 열 및 칼등으로부터 위험을 제거, 기계가 조리사분들의 업무를 도와 주방의 효율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푸드테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수 많은 스타트업들이 로봇을 이용한 주방 자동화 기술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비싼 도입 비용과 고도의 기술화로 인해 제품 및 시스템의 가격이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는 저렴하고 단순하며, 보다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한 조리기기를 개발해 시장에 진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합니까? 

K-푸드의 요리는 대부분이 구이, 볶음, 찜 등의 몇 가지의 조리방식에서 재료 및 양념에 따른 변화 또한 조리시간, 열의 강도에 따라 메뉴에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많은 차별화 중에 가장 기본적이고 대중적인 구이와 볶음의 자동화를 통해 주방에서 가장 많이 쓰고, 가장 위험한 간택기의 이용을 최소화하고, 세척 기능의 추가를 통해 세척의 자동화를 제공해 주부습진을 최소화 하려고 합니다. 또한 배출기능을 통한 오버큑의 방지를 통해 주방에서 조리사가 다른 업무와 병행해 주방조리의 효율화를 극대화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시마트 자동구이기 설치 - 와우테일

시마트의 경쟁력과 기술적인 장점은 무엇입니까? 

시마트는 조리 기기의 메커니즘 기술, 자동제어 기술 및 임베디드 기술을  보유한 주방 자동 조리기기 제조 스타트업입니다.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각 요리 공정별 필요한 공정만 제공해 제품의 원가를 낮춰, 소비자에게 부담이 없는 가격으로 접근이 가능하며, 주방 로봇시스템과는 달리 크기의 제약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어느 주방에나 사용이 가능 합니다.

10년 동안 함께 해온 협력 제조 업체들을 통해 소량 다품종 생산화가 가능하며, 소비자의 니즈 및 가격을 맞춰 자동 조리기의 도입의 부담을 최소화 했습니다.

현재 시마트가 제공하는 제품은 무엇인가요? 

첫째는 자동구이기입니다. 자동구이기는 피자오븐기의 기능에 철판형식의 직접 가열 장치기능을 접목한 모델이며, 기존 대류를 이용한 열전달방식이 아닌, 직접 판과 재료가 맞닿아 재료를 굽는 방식입니다. 또한 상판의 상하 이동을 통해 정해진 재료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여러가지 재료, 여러가지 두께의 재료를 구워낼 수 있습니다. 현재 1차 프로토를 완성했으며 CGV와의 PoC를 통해 오징어 구이에 대한 테스트를 완료했습니다. 2024년 도 4분기에 제품 디버깅(Debugging) 단계 및 수정 제작과정을 거쳐 2차 제작 예정입니다.

두번째로는 자동볶음기입니다. 기존의 가스방식과 인덕션 방식의 자동볶음기가 국내 및 중국에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의 장점과 단점들을 조합해 중요 기능 위주의 설계를 진행 중입니다. 내년 초 설계 완료 예정이며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 및 투자 등을 바탕으로 프로토 1차 샘플 개발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타깃 시장 크기와 핵심 고객은 누구입니까? 

매년 1인 요식업 매장 점포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증가하는 최저시급에 아르바이트를 쓰기에도 고용비가 부담되는 금액입니다. 소상공인 분들은 1인사업장을 운영하면서, 로봇의 도입 및 자동 조리기의 도입이 필요한 것은 인지하고 있지만, 부담되는 가격에 선뜻 구매를 고려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소상공인 분들에게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며, 초기에는 프랜차이즈 및 대형매장 위주의 구매력이 있는 매장을 타깃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홍보를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향후에는 최저시급이 높은 북미를 타깃으로 시장을 확대 시킬 예정이며, 개발 초기 단계부터 UL 및 NSF인증을 고려해 개발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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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입니까? 

자동구이기와 자동볶음기의 제품 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 제품 구매는 일시불 및 렌탈을 통해 구매가 가능합니다. 또한 F&B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레시피에 대한 메뉴판매 및 교육에 대해도 제공하고 있으며, 월 구독 형태로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레시피에 대한 판매는 재료에 대한 업체 변경, 날씨와 계절, 원산지 변경등의 변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항상 모니터링해 최적의 맛과 동일한 맛을 고객에게 제공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 팀의 성과는 무엇입니까? 

2023년도 창업을 시작으로 F&B로봇 시스템 제작 및 개발을 완료했고,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다수의 F&B산업에서의 제품개발을 의뢰해 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팀원들의 재능을 인정받아 모바일기기, 의료기기, 공장 자동화장비등의 개발 등을 진행해오면서 각 산업별 기술의 장점을 융합해 F&B시장에서의 기술 및 노하우를 축적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S사에서의 특허이전 및 IP나래 등의 지원사업등을 통해 응용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를 확보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우리 팀의 경쟁력은? 

우리는 F&B 시장에서의 로봇기술을 개발해 온 이주호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다년간 함께 금융자동화기기를 함께 개발해온 선배님들과 함께 연구소가 구성돼 있습니다. 메카 설계 기술자와 F/W 및 S/W 개발자로 구성돼 있으며, 제조 분야에서의 10년이상의 양산경험 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F&B 분야에서의 다년간의 굵직한 경험이 있는 CMO의 영입으로 영업 및 마케팅 분야의 힘을 실어 개발 뿐 아니라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팀원 모두 자신감을 가지고 업무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평균나이 45세의 젊지만 다년간의 경력을 보유한 것이 저력이 우리 팀의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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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투자를 받아야 하는 이유 3가지!!

첫째, 우리는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들은 만들어 내고 있으며, 기술력을 인정 받아 다양한 산업의 업체에서 개발을 요청해 오고 있습니다. 현재 구이기에 대한 프로토 개발이 완료 돼있으며, 2차 ES개발을 통해 디밸롭해 내년 초 전시회 및 홍보를 통해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둘째, 고객의 요구에 맞춘 자동조리기를 개발 중이며, 투자 시 1차 테스트 샘플을 제작하려고 합니다. 다년간의 F&B 조리기기 개발의 경험을 가진 저와 함께 개발을 진행한다면 빠른 시일안에 제품을 완성하고, 시리즈A 투자를 통한 양산화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셋째, 현재까지 소비자에 대한 니즈를 파악하고 여러가지 솔루션을 시도했다. AI, 로봇 등의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소비자에게 접근하려고 했습니다 결국에는 단순하고, 고장없고 내가 원하는 기능이 있는 제품, 더해서 가격 경쟁력이 있으면 산업에서의 선두주자로 발돋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빠르게 성장을 위한 투자가 절실하며 양산화를 위한 공정을 만들고 싶습니다.

오벤터스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도움을 받았나요?   

CGV와의 PoC를 통해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AI 및 로봇 기술의 발달로 국내 및 해외에서도 기술개발에 집중돼 있지만, F&B산업에서는 안전과 위생이 가장 큰 이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조리사의 안전은 곧 조리사의 피로도와도 연결되며 피로도는 실수, 위생과도 모든 것이 하나로 직결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필요한 기능, 위생,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소상공인에게는 이런 스타트업이 더 나와야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천천히 앞으로 달려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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