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등장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AI 기업을 표방한 많은 스타트업들에 대한 피로 또한 누적된 것이 사실이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그들이 내세운 AI 기술이 소위 ‘범용성’이라는 이름 아래 산업과 기업의 구체적인 요구를 해결하지 못하는 데서 기인할 것이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AI를 개별 업무의 자동화에 일부 도입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그래서 요즘 나타나는 주요 트렌드가 있다. 바로 ‘구체적 사안에 대한 구체적 분석’을 표방하며 산업별, 기업별 요구에 맞춰 AI를 발전시키는 흐름이다. 오늘 소개하는 스타트업 프롬디 역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AI가 아니라, 특정 산업과 기업의 워크플로우 자동화에 초점을 맞춰 생성형AI (Gen AI)를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프롬디의 IR자료에는 인상 깊은 구절이 적혀 있다. ‘Gen AI는 생성 기술이 아닌 추출 기술’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프롬디의 한원 대표는 “AI 전환에서 핵심은 데이터다. 기업이 원하는 결과값을 내고, 성과를 도출하려면 기업들이 어떤 프로세스로 업무를 하는지 데이터를 잘 추출해내야 한다. 그에 기반하지 않고 ‘생성’에만 초점을 맞추어 AI를 개발하면 기업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 구체적인 분석이 선행되지 않는 ‘범용성’은 별 의미가 없다는 뜻일 것이다.
프롬디도 처음에는 범용성에 초점을 맞춘 문서생성 AI 기업으로 방향을 잡았다. 그러나 구체적인 산업의 요구를 알아야 좋은 AI를 만들 수 있다는 판단으로 그들은 ‘워크플로우’에 주목했다. 각 산업과 기업에서 워크플로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파악한 후, 먼저 이를 표준화하였다. 여기에 검색증강(RAG) 기술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결합시켜 지능형 공동작업환경을 만든 후 최종적으로 산업별로 특화된 AI를 만들겠다는 것이 프롬디의 목표다. 프롬디는 현재 텍스트 중심의 문서 처리만이 아니라, 이미지, 수치, 영상 등의 데이터도 처리할 수 있도록 제품을 진화시킨 상태다.
프롬디의 이러한 계획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된 것이 최근 있었던 ‘CJ 오벤터스 프로그램’이다. ‘오벤터스(O!VentUs, Open+Venture+Us)’는 CJ그룹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7기로 선정된 프롬디는 CJ대한통운 건설부문과 협업 및 PoC (Proof of Concept)을 진행하면서 건설산업 워크플로우에 대한 이해를 크게 높였다고 한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프롬디는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연간 1~2개의 산업별 워크플로우 AI를 만들 계획이다. 2025년 초에는 건설산업 전체 공정과 더불어 예전부터 준비해왔던 IT스타트업의 자금조달 워크플로우 AI를 선보일 예정이며, 2026년까지는 부동산, 설비, 엔지니어링 분야에 특화된 AI, 그리고 2028년까지는 제조, 물류, 금융 부문에 특화된 AI로 사업 영역을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프롬디의 한원 대표는 창업 전에 10년간 데이터 인공지능 회사에 재직하면서, 사무직 종사자들이 문서업무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을 보며, Gen AI를 이용하면 이런 업무를 5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판단하여 창업에 이르게 됐다. 함께 하고 있는 배준일 이사는 외국계 마케팅 에이전시에 근무한 경력이 있어 국내외 영업과 성장전략을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 탁한열 CTO는 인공지능 데이터 기업에 근무하면서 무역데이터를 분석하여 바이어를 찾아주는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력이 있고, 언어지연을 겪는 아동들 치료하는 플랫폼도 개발한 적이 있어 “플랫폼과 AI 모델 개발을 모두 잘 하는 CTO”라고 한 대표는 말했다.
2024년 2월에 창업한 프롬디는 아직까지 투자를 한 번도 받지 않았는데,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1분기에 첫 투자를 유치하려고 한다. 프롬디가 이 투자를 종잣돈으로 ‘구체적 산업에 구체적으로 적용가능한 AI’를 만들어 낸다면 프롬디와 투자자 모두에게 행운일 것이다.
프롬디가 해결하려는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현대의 프로젝트 규모가 대형화되고 관여하는 이해관계자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처리해야할 정보의 양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점점 더 세분화되고 전문화되는 프로젝트의 각 단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의 역량과 실제 투입 가능한 인력 사이의 미스매치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숙련된 인력의 부족이 프로젝트의 원활한 진행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AI 기술의 도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AI 솔루션은 범용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각 기업 혹은 산업이 가진 고유한 업무 프로세스와 워크플로우에 제대로 부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AI 도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단순히 기술을 적용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이 점을 간과한 채 기존의 프로세스에 AI를 억지로 끼워 맞추려 하다 보니, 막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한 것이 현실입니다.
저희는 바로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업무단계별 과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Gen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범용 솔루션이 아닌, 각 산업의 특수성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저희의 차별점입니다. 나아가 단순한 기술 적용이 아닌,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병행함으로써 AI 도입의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합니까?
프롬디는 Gen AI 기술을 활용하여, 정의된 워크플로우를 기반으로 업무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는 팀입니다. 저희는 그 동안 산업별 워크플로우 분석과 표준화, 그리고 Gen AI 알고리즘 개발 및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통해, 기업의 핵심 과업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축적해왔습니다.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는 그 복잡성으로 인해 자동화가 쉽지 않았고, 그로 인해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모되어 왔습니다. 저희의 기술은 워크플로우의 표준화와 최적화를 통해, 업무 단계별 핵심 과업을 식별하고 이를 Gen AI로 자동화하여 기업에 실질적인 업무 자동화 경험을 제공합니다.
경쟁사 대비 우리의 경쟁력과 기술적인 장점은 무엇입니까?
프롬디의 워크플로우 표준화 기술은 AI와 산업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결합하여 다양한 고객의 요구사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산업별 특성에 최적화된 워크플로우를 구현하여 고객사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또한 검색증강 기술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통해 복잡한 업무 맥락에서도 적절한 정보와 문서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는 수십 년간 경력을 쌓은 전문가가 직접 업무를 수행하는 것과 같은 수준의 결과물을 제공하면서도 인력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해줍니다.
저희는 범용 AI 모델이 아닌 산업별 특화 모델을 자체 개발하여 고객의 니즈에 더욱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기업의 업무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수준의 자동화 성능을 보장하는 것이 프롬디의 기술력이자 경쟁력입니다.
프롬디가가 제공하는 제품/서비스는 무엇인가요? 현재 상태는?
저희는 산업별 워크플로우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현재까지 프롬디가 개발한 주요 기술과 분야별 적용 사례를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건설 산업 분야에서는 CJ대한통운 건설부문과의 협업을 통해 공정표를 기반으로 작업일보 초안을 자동 생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검측 문서까지 자동으로 작성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는 현장 엔지니어들의 반복적인 문서 작업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솔루션입니다.
IT 스타트업 분야는 자금 조달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로 최적화된 자금 조달 전략을 제안하고, 관련 문서 작성을 자동화하여 기업이 핵심 비즈니스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교육 및 취업 분야는 LG전자, Microsoft, Intel과 협력하여 학생들의 전체 커리어 경로를 제시하고, 자기소개서, 경력기술서, 인턴십 지원서 등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템플릿을 개발 중입니다. 더불어 사용자의 모든 활동과 성과를 자동으로 정리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기술도 함께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현재 프로토타입 단계에서 실제 기업들과의 PoC(Proof of Concept)를 통해 그 효과성을 검증받았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이러한 검증된 기술들을 바탕으로 각 산업별로 특화된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향후 계획으로는, 이러한 기술들을 API, 플러그인, 온-디바이스,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여 고객사의 요구와 환경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SaaS 형태의 구독형 모델도 준비 중입니다.
제품 출시와 관련해서는, 현재 각 산업별로 베타 버전을 개발 중에 있으며, 내년 초까지 첫 상용화 제품(IT 스타트업의 업력별 자금조달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후 건설, 제조, 물류, 금융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해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우리의 타깃 시장 크기와 핵심 고객은 누구입니까?
워크플로우 자동화 시장은 2024년에 217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 내에서도 약 4,000억 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프롬디는 그 동안 내재화한 워크플로우 자동화 기술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국내 워크플로우 자동화 시장은 아직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적절한 솔루션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이러한 시장에서 산업별 맞춤형 워크플로우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여 시장을 선도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입니까?
저희는 다양한 산업 분야별 최적화된 워크플로우 자동화 기술을 제공하며, 고객의 요구와 환경에 맞춰 API, 플러그인, 온디바이스(On-Device), 온프레미스(On-Premise) 등 다양한 형태로 솔루션을 제공하여 기업들이 자사의 인프라와 보안 정책에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우리의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사용량 기반의 탄력적 가격 정책과 기술 지원 및 컨설팅 서비스 번들링을 통해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AI 기술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해 SaaS 형태의 구독형 모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초기 투자 부담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워크플로우 자동화 기술을 쉽게 활용할 수 있어,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고객이 디지털 혁신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주요 산업별 소프트웨어와의 제휴를 통해 단계적 기능 업그레이드 옵션을 제공하고, 업종별 특화 모델과 디바이스 최적화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장기 유지보수 계약, 전담 기술 지원팀 배정, 정기적인 보안 감사 서비스, 교육 지원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각 산업 분야의 선도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산업별 특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대형 SI 업체 및 컨설팅 회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 동안 우리 팀의 성과는 무엇입니까?
설립 후 6개월 동안 기술을 만들고, 검증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일어난 초기 매출(3개월 간 1.29억 원)과 LG전자, CJ대한통운 건설부문과의 협업이라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내년 초 첫 상용화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각 산업에 필요한 자동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할 것입니다.
우리 팀의 경쟁력은?
저희 팀은 데이터 설계부터 AI 기술 개발, 해외 사업화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표를 비롯한 주요 멤버들은 다수의 AI-DATA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구축과 AI 기술 개발에 있어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 영업 및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멤버들과 그로스마케팅 분야에서의 오랜 경력을 갖춘 전문가가 함께하며, 시장 진입과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팀의 전문성과 경험이 결합되어, 저희는 고객사에게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투자를 받아야 하는 이유 3가지!
첫째, 프롬디는 산업별 AI 모델 고도화와 SaaS 플랫폼 개발 가속화를 통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체계적인 데이터 확보와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으로 연간 1~2개의 새로운 산업별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인데, 이를 위해서는 초기 투자가 필요합니다.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개발 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여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둘째, 프롬디는 자체 개발한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시장에서 요구하는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검색증강 기술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복잡한 업무 맥락에서도 정확하고 효율적인 정보 추출과 문서 생성을 가능케 합니다. 또한 범용 AI 모델이 아닌, 산업 특화 모델을 개발하여 고객사의 업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수준의 자동화 성능을 보장합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미 다수의 고객을 확보했으며,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셋째, 워크플로우 자동화와 AI 기술 분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인재 확보가 핵심 경쟁력이 됩니다. 투자를 통해 AI 알고리즘 개발자, 산업별 전문가,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 등 핵심 인재를 영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초기 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는 프롬디가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CJ 오벤터스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도움을 받았나요?
먼저, 기술 검증의 기회를 가졌습니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과의 협업을 통해 워크플로우 표준화 및 검색 증강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저희 기술의 실효성과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둘째, 실제 건설 현장의 사용자 피드백을 획득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희 기술의 강점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고, 이는 향후 기술 개발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셋째, 프로젝트를 통해 건설 산업에 특화된 귀중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우리의 AI 모델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키는 데 핵심적인 자산이 될 것입니다.
넷째, 시장 이해도가 향상되었습니다.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건설 산업의 특수성과 요구사항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향후 저희 솔루션을 다른 산업에 확장 적용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신뢰성 및 레퍼런스를 확보했습니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과 같은 대기업과의 성공적인 협업 경험은 우리 기술의 신뢰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레퍼런스가 되었습니다. 이는 향후 다른 기업들과의 협업이나 투자 유치 시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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