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투자유치 단계 : 프리시리즈A Bridge
• 투자유치 목표 금액 : 5억원
• 투자유치 희망 시기 : 2024년 4분기

한국의 성장하는 교육 산업은 해외 유학 산업도 함께 성장시켰다. 해외 유학을 일찍 경험한다는 것은 큰 경쟁력이 되기에 많은 학부모들은 자녀를 위한 단기 유학 과정을 찾고 있고, 나아가 해외 온라인 교육과정도 성업 중이다. 그러나, 유학을 준비하는 대다수 학생과 부모들은 소위 ‘에이전트’라고 불리는 기관들을 알음알음 찾아다니며 유학 과정을 ‘알선’받고 있는데, 비싼 비용은 물론이고 주먹구구식 프로세스에 실망하여 자신들이 직접 인터넷이나 지인을 통해 교육기관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비효율을 해결하고자 만들어진 스타트업이 있다. ‘비엘에프’는 9년간 해외 유학원을 운영했던 박보미 대표가 비효율적인 유학산업을 바꿔보겠다는 결심으로 2020년에 창업한 해외 유학 전문 스타트업이다. 

‘비엘에프’의 서비스 이름은 ‘커넥티드’다. 커넥티드는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일단 엄청나게 많은 해외 정보를 가지고 있다. 전 세계 5개국 교육기관의 약 15,000개 교육과정 자료를 커넥티드에 올려놓았다. 또한, 커넥티드는 정보제공부터, 온라인 학교 지원, 그리고 사후 관리까지를 원스톱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박보미 대표는 한 가지 점을 중요하게 강조한다. “커넥티드는 해외 교육기관의 정보를 단순히 올려놓는 것이 아니라 해당 기관들이 직접 참여해서 자신들의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양방향 플랫폼”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특성을 갖췄기 때문에 해외 교육기관들은 커넥티드를 통해 교육과정에 지원한 학생들의 교육 이력도 조회할 수가 있다. 이러한 컨셉의 장점은 매우 큰데, 한번 커넥티드를 이용한 학생은 자신의 교육 이력 관리를 위해서라도 계속 커넥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대단히 유리해지기 때문이다.  

반면, 한국의 학령 인구 감소는 비엘에프에게도 큰 도전이 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박보미 대표는 해외 학생들이 한국으로 유학을 오는 ‘인바운드’ 교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한국은 이미 전 세계 학생들이 유학을 오거나, 온라인교육을 받고 싶어하는 나라”라며 대학 과정 뿐만 아니라, K-POP, K-뷰티, K-메이크업 등 다양한 취업연계 교육의 인바운드 유치를 준비 중이다. 

커넥티드를 서비스한지 2년째 되는 올해 매출은 작년 동 분기에 대비해 약 2.3배로 늘었으니 나름 성과를 내고 있는데, 박 대표는 내년에는 더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내년에 커넥티드가 더 고도화되고, 인바운드 사업이 본격 궤도에 돌입한다는 점도 있지만, 비엘에프 팀 구성도 이러한 자신감을 뒷받침한다. 10명이 넘는 비엘에프의 멤버들 대다수는 미국, 중국, 호주, 말레이시아, 르완다 등 해외에서 학위를 받거나, 현지 교육업에 종사한 경험이 있는 이들이며, 다른 멤버들 역시 마케팅이나 기획에서 뛰어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팀 구성이 커넥티드의 가장 큰 자산처럼 느껴졌다.

2년 동안의 성장, 커넥티드에 대한 확신, 그리고 팀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박보미 대표는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박 대표의 바람처럼 커넥티드가 ‘해외 교육시장의 아마존⋅쿠팡’이 되어 한국의 해외 교육산업을 몇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지 그 결과가 궁금해진다. 

한편, 비엘에프는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G-스타트업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지원과 보육을 받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강원도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도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성장지원을 목표로 사업화 자금 지원, 교육, 전문가 멘토링, 투자연계 등을 제공하는 지원 사업이다.

비엘에프가 해결하려는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해외 유학시장은 가장 폐쇄적이고 낙후된 산업 중 하나입니다. 이 산업은

전세계적으로 오프라인 에이전트 기반으로 완전히 파편화 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고객들은 높은 중개 비용, 컨설팅비용, 제한적인 선택권, 여러 에이전트를 방문해서 일일이 상담받아야 하는 번거로움 등 큰 pain points를 갖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 교육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코로나를 지나면서 이제는 내 방에서도 해외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되었고, 양질의 교육과정들의 단기코스 제공이 많아지면서 그동안 소수의 특혜였던 해외교육의 이수의 기회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고객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시장의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기존 서비스에서 이탈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대안이 부재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합니까? 

커넥티드는 이탈하는 고객들을 위해 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구축한 원스톱 온라인 솔루션입니다. 세계 교육기관들이 직접 당사 서비스에 등록하여 홍보와 모객을 하는 플랫폼 서비스로, ‘해외 교육산업의 아마존 혹은 쿠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5개국, 1만5천 개의 선별된 교육과정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입시 및 진로 목표에 따라 맞춤 교육과정을 추천하며, 자동화된 지원시스템을 제공합니다. 당사는 커넥티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서치(search) 기간을 기존 반년 이상에서 1개월 미만으로 줄였으며, 기존 연간 4천만원으로 재학하던 학교를 2,500만원에 다닐 수 있게 하였고, 고객들이 약 600배에 달하는 교육 선택권을 갖게 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경쟁사에 비해 우리의 경쟁력과 기술적인 장점이 무엇입니까? 

혁신을 시도하는 다른 서비스들도 있지만 커넥티드는 3가지 면에서 유일한 서비스입니다. 첫째, 단순 데이터 크롤링을 통해 정보만 제공하지 않고, 교육기관이 직접 자신들이 데이터를 입력하고 참여하는 양방향 플랫폼입니다. 둘째, 고객의 전체 여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각국 인재들의 교육이력 데이터를 생성합니다. 이 세가지 차이점은 결국 비즈니스의 확장성에 있어 매우 큰 차이를 갖는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엘에프가 제공하는 제품/서비스는 무엇인가요? 현재 상태는? 

해외 유학 산업의 고객들은 크게 4단계의 여정을 겪게 되는데, 커넥티드 서비스는 전체 여정에서 고객에게 필요한 도움을 단계적으로 제공합니다. 

먼저, 정보 서치단계입니다. 고객들은 커넥티드의 큐레이션과 챗봇, 그리고 필터를 활용해 맞춤 교육과정을 찾고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최근 당사는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현지 교통환경, 지역 안전도, 물가 등의 추가데이터를 생성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많은 선택지 중에서 나를 위한 최선의 교육을 찾게 하기 위해, 맞춤추천 기능을 제공합니다. 학생의 데이터를 넣으면, 자신의 입시 및 진로 목표에 맞고 지원자격에 맞는 교육과정들을 선별해줍니다. 희망할 경우에는 전문가의 상담을 무료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지원할 교육과정을 선정했다면, 시스템에서 바로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서는 무료로 전문가의 리뷰를 거쳐 교육기관 계정으로 이관됩니다. 또한 지원의 난이도, 경쟁률에 따라 필요할 경우 에세이 첨삭, 인터뷰 준비 등의 유료 전문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커넥티드는 고객과 교육과정의 Fit을 한번 더 점검하고, 입학율을 높여 고객을 잔류시킵니다.

마지막으로 교육참가가 확정되면, 항공, 보험, 숙소 등 필요한 연계상품의 구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 제품/서비스가 겨냥하는 시장 크기와 핵심 타겟 고객은 누구입니까? 

세계 해외교육시장은 현재 230조 원에서 2030년까지 450조 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간접시장을 포함하면 그 규모를 1,500조 원으로 추정하는 큰 시장입니다.

당사는 2022년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먼저 국내 k-12 (초중고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내 교육과정을 소개하는 베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성인(어학연수, 학석박사) 시장 서비스 오픈 및 한국유학 서비스도 함께 오픈하여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입니까? 

고객들의 교육대금 결제액, 그리고 교육기관이 모객 보상으로 지급하는 수수료를 가장 큰 매출항목으로 잡고 있습니다. 또한 전문가 유료서비스, 항공, 보험 등 연계상품 판매 등도 주요한 매출 항목입니다.

그 동안 우리 팀의 성과는 무엇입니까? 

박보미 대표는 국내에서 약 9년간 유학원을 운영했습니다. 시장의 니즈는 보았지만, 정말 이 고관여 산업의 고객들이 완전히 온라인화된 서비스를 이용할지 의문을 가지고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2년 반 동안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약 1,000건의 교육매칭, 49억 원의 거래액을 발생시켰으며, 올해 거래액은 작년 동분기 대비 약 2.3배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당사는 최근에 인터파크트리플과 계약을 맺고 해외캠프 상품들을 ‘해외교육여행 상품’으로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처럼 B2B로도 교육상품들을 제공하며 매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팀의 경쟁력은?

비엘에프는 해외교육시장의 No.1 서비스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하는 팀입니다. 이 원대한 꿈의 가장 큰 근거는 이 일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람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당사는 국내외 포함 11명의 팀원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은 모두 산업의 종사자였거나 고객경험을 기반으로 산업의 혁신을 실현하는 서비스 구축을 시도하던 분들입니다. 

우리가 투자를 받아야 하는 이유 3가지!

첫째, 이 시장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기회의 시장입니다. 먼저 시장규모가 크고, 성장률이 높은 시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디지털화가 되지 않은 산업입니다. 매우 고가의 데이터를 창출하지만, 시장을 리드하는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가 부재합니다. 

둘째, 한 기업이 원래 여러 국가의 고객들을 상대하는 Born to be Global 서비스이며, 코리안 프리미엄을 갖는 산업입니다.

셋째, 대표를 포함하여, 전 임직원이 세계에서 이 일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자부하며, 서비스 실현에 필수적인 산업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갖는 팀이 있습니다. 

‘G-스타트업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어떤 도움을 받았나요?   

사업비를 지원받아 서비스 고도화를 할 수 있었고, 온라인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해당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다른 지원사업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셔서 매우 유익하였습니다. 앞으로 당사는 한국 교육기관에 외국인학생을 유치하는 인바운드 사업 확장을 위해 지자체 연계가 필요한 시점인데, 이에 대한 도움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