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탑재용 관측기기 개발 ‘스펙스’, 딥테크 팁스 선정 


위성 초분광 기술 개발 스타트업 스펙스딥테크 팁스(Deep-tech TIPS)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SPEX 1 - 와우테일

스펙스는 제주 초기스타트업 육성 펀드의 1호 투자기업이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추천으로 딥테크 팁스에 1호로 선정됐다. 이번 딥테크 팁스 선정으로 스펙스는 연구개발비 15억원을 확보했다. 팁스 과제를 통해 스펙스는 ‘위성 초분광 기기 고효율 구현을 위한 3차원 고분산 분광 기법’을 고도화해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위성 초분광 데이터의 개발 및 활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펙스는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의 윤성철 교수와 한국천문연구원의 정웅섭 책임연구원이 공동 창업했다. 윤성철 교수는 분광 데이터 해석연구의 권위자로 초분광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화에 최적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정웅섭 연구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분광기술을 적용해 만든 제3세대 우주망원경 NISS(근적외선영상분광기) 개발을 주도했고, NASA의 우주망원경 개발 프로젝트 ‘스피어렉스(SPHEREx) 개발에도 최근까지 참여했다. 또한, 지구관측에 천문학연구에 기반한 초분광(Hyperspectral) 기술을 적용해 고정밀의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가공이 가능한 기술 보유하고 있어 제주센터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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