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신약 개발 ‘노벨티노빌리티’, 233억원 시리즈C 투자 유치…25년 코스닥 상장 목표


항체 신약 개발 전문기업 노벨티노빌리티가 233억원 규모 프리 IPO(상장 전 지분 투자) 성격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노벨티노빌리티는 2025년 1월 코스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연내 코스닥에 상장한다는 목표다. 

NOVELTYNOBILITY - 와우테일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 신한벤처투자,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SL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KB-솔리더스 헬스케어 투자조합)과 신규 투자자로 브레이브뉴인베스트먼트, 산은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이번 투자금을 ‘NN3201’ 임상 운영 및 신규 타깃의 후보물질 발굴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NN3201은 노벨티노빌리티가 개발 중인 c-Kit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로, 지난 5월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내년 상반기 첫 환자 투약을 목표로 한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완전인간항체 발굴과 단백질 엔지니어링에 특화된 항체 전문 회사다. 자체 발굴한 항체를 기반으로 단클론항체, 항체약물접합체, 이중항체 등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 치료 접근법)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특히 신규 항체약물접합체 기술 개발을 위해 저분자 신약에 특화된 바이오텍들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GC녹십자와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 공동개발도 진행 중이다. 

박상규 노벨티노빌리티 대표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유의미한 임상 결과 확보 및 추가적인 기술수출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며 “내년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위헤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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