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테크 ‘비욘드캡처’, ‘딥테크 팁스’ 선정 “탄소포집 솔루션 고도화 박차”


기후테크 기업 비욘드캡처가 DSC인베스트먼트 자회사 슈미트(Schmidt)의 추천을 받아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주관하는 ‘딥테크 팁스(Deep-Tech TIPS)’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beyondcaptu - 와우테일

딥테크 팁스는 10대 신산업 분야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선정해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민간투자사가 우수한 기업을 선발해 투자하면 3년간 최대 15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

비욘드캡처는 자금지원을 토대로 전기화학 기반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개발 가속화, 공기 중 이산화탄소 제거 등 친환경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비욘드캡처는 국내 최초로 전기화학 기반 친환경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솔루션은 높은 에너지 효율, 모든 재생 에너지원과 호환성이 좋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2차 환경오염 없이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탄소 제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태성봉 비욘드캡처  대표는 “이번 딥테크 팁스 지원금을 토대로 탄소포집 기술 고도화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우리 기술을 통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춰 생태계를 보호하고, 나아가 경제적 문제로 활성화되지 않은 기후산업 분야 게임 체인저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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