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벤처스, 장민홍 루닛 공동창업자-윤도연 전 모레 CEO 영입


초기 스타트업 투자 벤처캐피탈 베이스벤처스가 루닛의 공동 창업자이자 전 최고사업책임자(CBO)인 장민홍과 전 모레(Moreh) CEO 윤도연을 각각 그로스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BASEVENTURE - 와우테일

장민홍 어드바이저는 2013년 카이스트 출신 동료들과 함께 루닛을 공동 창업해 CBO로서 약 10년간 글로벌 사업 확장과 성장 전략을 주도해 왔다. 특히 의료 분야 스타트업이 직면할 수 있는 글로벌병원 대상 사업 개발 및 규제 인허가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해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장 어드바이저는 “베이스 벤처스의 미친꿈을 위대하게라는 슬로건에 깊이 공감하고, 그동안의 루닛에서의 경험이 스업타트업들에게 조금이니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베이스벤처스 합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윤도연 어드바이저는 베인앤컴퍼니 컨설턴트로 시작해 SSD 컨트롤러 전문 팹리스 기업 파두(FADU)의 초기 멤버로 활동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모레(Moreh)의 CEO로서 글로벌 AI 산업의 최전선에서 회사를 이끌어 온 인물이다. 윤 어드바이저는 “단순 투자만 하는 것이 아닌, 위대한 회사를 만드는 여정에 도움을 주는 베이스벤처스에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고 기대가 된다”며 밝혔다. 

베이스벤처스는 이번 장민홍, 윤도연 그로스 어드바이저 영입을 통해 딥테크 투자 역량을 한층 강화하며, 딥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멘토링 및 성장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윤호 베이스벤처스 대표는 “장민홍, 윤도연 어드바이저는 딥테크에 대한 이해도와 더불어, 기술기반의 기업을 유니콘 급으로 성장시킨 주역”이라며 “이러한 딥테크 선배창업자의 경험과 함께 앞으로 기술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기술 투자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동언 수석팀장과 한정봉 팀장을 올해 영입, 기술 중심의 투자 활동을 이어가고다. 최 수석팀장은 삼성전자, 하이퍼커넥트, 파두를 거쳐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에서 기술 심사역으로 활약해온 바 있으며, 한 팀장은 카이스트 석사 출신으로 기술 기업 전문 엑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에서 7년 동안 기술 투자를 수행해 온 이 분야 전문가다.

한편, 베이스벤처스는 사명 변경과 이태양 신임 대표의 선임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이번 기술 전문 인력 영입으로 투자 및 지원 영역을 기술 분야로 확대하여 시장 혁신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