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R 기반 맞춤형 솔루션 ‘메디플렉서스’, 팁스 선정 


RWD/RWE 기반 통합 의료데이터 전문기업 메디플렉서스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팁스(TIPS) R&D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mediplexus - 와우테일

팁스(TIPS)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투자사와 연구·개발 전문회사 컨소시엄이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민간운영사가 유망 중소 벤처를 발굴해 선행 투자를 진행하면 정부가 이를 연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메디플렉서스는 이번 팁스 선정에 따라 향후 2년간 최대 5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는다.

현재 대한민국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며 고령 환자 1인 가구의 건강 문제와 고독사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건강 관리와 예방적 케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현재의 접근 방식은 안부 전화, 방문 요양서비스, 노인 활동량 측정 등과 같은 다소 노동집약적 형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전통적 방식은 데이터에 근거하지 않아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춘 효과적인 치료와 예방 조치를 제공하는 데 한계를 드러낸다. 

이에 메디플렉서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독거노인과 고령 환자의 중증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전자문서기록(EMR) 기반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환자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중증 위험도를 사전에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예방 및 관리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고밀도 데이터베이스(DB) 설계, 고차원 분석 소프트웨어(SW) 개발, 고가치 실사용근거(RWE) 제공이라는 세 가지 솔루션 개발 목표로 고령화 사회의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고 의료 서비스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규 메디플렉서스 대표는 “고령 환자 의료 서비스 수요 증가에 발맞춰, 고령 인구의 의료데이터와 중증 예방 대상자를 집중적으로 헬스케어 데이터의 통합 DB를 구축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당사가 보유한 의료데이터 분석 역량과 솔루션을 통해 고령 인구의 건강 관리와 의료 서비스 효율성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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