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CES서 국가별 스타트업 경진대회 개최…네덜란드 ‘E-Magy B.v’ 1위


서울경제진흥원(SBA)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5에서 서울통합관을 조성하고, CES 개최 이래 최초로 국가별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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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통합관은 주관기관 SBA를 포함, 강남구청·관악구청·금천구청 3개 자치구와 서울관광재단·서울바이오허브·서울AI허브·캠퍼스타운성장센터5개 창업지원기관 및 건국대·경희대·국민대·동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연세대·중앙대 등 서울 소재 8개 주요대학의 협력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글로벌 산업생태계를 리딩하는 CES 주요 참가국인 대한민국, 일본, 대만, 스위스, 네덜란드의 스타트업을 결집해 CES 개최 이래 최초로 국가별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서울이노베이션포럼’을 개최했다. CES 전시 둘째날인 1월 8일 개최된 이번 포럼은 CES 참가국들이 결집해 하나의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했다. 

서울이노베이션포럼의 주요 프로그램은 국가간 IR 피칭 대회로, 대한민국, 일본, 대만, 스위스, 네덜란드가 자국의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 서울이노베이션포럼 무대 및 각 국가 전시관 무대에서 IR 피칭을 선보여 네덜란드 기업 E-Magy B.v가 Grand Winner 수상, 일본 기업 BionicM이 First Runner Up, 한국 기업 Apollon이 Second Runner Up으로 선발돼 시상했다. 

대회 참가 스타트업들에게는 제품 시연 기회가 주어져 포럼에 방문한 글로벌 미디어에 자사 제품/기술을 홍보할 수 있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대회를 통해 참가 기업의 역량을 집중적으로 드러내는 이번 포럼은, 주로 대기업에 미디어의 관심이 집중되는 CES의 단점을 보완하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라 자부할 수 있다.

이어진 국가간 협력세션에서는 각 참가국이 자국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소개, 글로벌 창업생태계를 리딩하는 주요 국가들의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노베이션포럼 협력 국가 및 기관은 한국의 서울경제진흥원, 일본의 JETRO, 네덜란드의 Netherlands Enterprise Agency, 스위스의 Swiss Tech, 대만의 Telecommunications Technology Association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서울이노베이션포럼은 이제 더이상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킹 진출의 초석을 다지는 손꼽히는 CES 연계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며 “CES 이후에도 후속 지원 사업을 통해 참가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과 창출에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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