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화물공간 거래 ‘서프컴퍼니’, 24년 매출 전년비 600% 성장


무역 데이터 기반의 화물공간 거래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프컴퍼니는 2024년 매출이 전년비 600%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suffcon - 와우테일

서프컴퍼니는 항로별 해상운임 비교와 선적 예약이 가능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존 서비스에서 구현이 어려웠던 기능을 실현했다. 또한 자체 보유한 수출입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고객사별 맞춤형 해상운임을 제공함으로써 거래량을 증가시켰으며, 데이터를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가공·판매해 새로운 매출원을 창출했다.

회사측은 거래액 증가 요인으로 ▲데이터 기반 맞춤형 가격 제공, ▲해상운임 제공 파트너 확대, ▲충성 고객층 확보 등을 꼽았다.

특히 서프컴퍼니는 기존 주요 고객층인 수출입 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컨설팅 펌, 공기업, 학계에서도 컨테이너 관련 데이터 수요가 증가하며, 해당 분야에서 실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서프컴퍼니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2024 DATA-Star, ▲해양수산부 블루스타트업, ▲울산과학기술원의 스마트 해상물류 유니콘 콘테스트 등 주요 지원사업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며 업계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최선진 서프컴퍼니 대표는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한 2024년에 작년 대비 600% 이상 거래액 성장을 달성했다”며 “해상운임 및 시황 정보를 제공하는 뉴스레터 구독자 수가 70%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50여 개 수출입 기업으로부터 300개 이상의 컨테이너 운송을 수주·매칭했다”며 “보유한 고객 데이터와 해상운임 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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