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보안 ‘지엔’, ‘운영데이터 분석 기술’ 미국 특허 등록…해외 진출 본격화


IoT 보안 전문 기업 ‘엔(ZIEN)’이 IoT 기기 운영데이터 분석 기술 특허를 미국에 등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붙임 1. 지엔 미국 특허사진지엔 - 와우테일

지엔이 등록한 특허명은 ‘IOT DEVICE INSPECTION METHOD, AND DEVICE THEREFOR(IoT 기기 점검 방법 및 그 장치)’로, 2022년 10월 국내에도 특허 등록한 바 있다.

해당 특허는 IoT 기기의 운영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IoT 디바이스의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과 점검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서비스 및 네트워크 정보 ▲취약한 함수(Web, Binary) ▲패스워드 파일 정보 ▲소프트웨어 버전  정보 ▲패턴 기반 하드코딩 정보 ▲시스템 로그 등 로그 정보 ▲SSH 및 SSL 인증서 정보 ▲시스템 접근 통제 정보 ▲암호화 키 정보 등 폭넓게 수집 및 분석한 IoT 운영데이터를 경량화해 소형 IoT 디바이스에서도 분석이 가능하도록 한 기술이다. MIPS와 ARM을 포함한 다양한 IoT 아키텍처도 지원한다.

지엔은 이번 특허 기술을 자사 보안 솔루션에 접목해 IoT 보안성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IoT 기기에 대한 실시간 IoT 디바이스 식별 및 보안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자사 솔루션인 ‘Z-Sentinel’에 특허를 접목해 이상 행위를 탐지할 수 있고, XIoT 펌웨어 보안 자동점검 SECaaS 솔루션 ‘Z-IoT’에서는 암호화 혹은 난독화된 펌웨어도 특허 기술을 통해 점검이 가능해 커버리지를 넓힐 수 있다.

조영민 지엔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은 IoT 기기의 보안과 관리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자사의 솔루션과 결합해 IoT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엔은 올해 신제품 ‘Z-Sentinel’ 출시와 기존 ‘Z-IoT’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산업 보안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최근 획득한 미국 특허권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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