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드, 법인카드 누적 신용 사용액 1.3조원 돌파…전년비 100% 성장


B2B 금융솔루션 기업 고위드(Gowid)는 법인카드 출시 4년8개월만에 누적 신용 사용액 1.3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누적 법인카드 활성 고객사는 3,500개를 넘어섰다. 

gowid - 와우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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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출시된 ‘고위드 법인카드’는 스타트업과 혁신성장기업이 직면한 금융적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국내 최초의 스타트업 전용 법인카드다. 기존 금융 체계가 충족하지 못했던 담보 부족, 연대보증 요구, 제한된 신용평가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간편한 발급 절차와 맞춤형 금융 지원을 제공해왔다.

출시 첫해 고위드 법인 카드는 누적 신용 사용액 30억 원을 기록했으며, 2024년말까지 1.3조원의 누적 사용액을 달성했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 신용사용액 7천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0% 성장했으며, 2025년에는 2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180% 이상의 성장률을 나타내며, 고위드의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과 고객 중심 솔루션이 주요 성장 동력임을 입증하고 있다. 

고위드 법인카드는 담보와 연대보증 없이 평균 15분 만에 발급 절차를 완료할 수 있어, 스타트업이 필요한 자금을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고위드의 독자적인 데이터 기반 신용 평가 시스템 RCF(Real-Time Cash Flow)은 기업의 현금 흐름과 공헌 현금 흐름을 실시간으로 분석, 최적의 신용 한도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자금 운용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고위드 법인카드의 주요 사용처는 ▲광고비 ▲상품 매입 ▲SaaS 구입 순으로 나타났다. 과거 법인카드 사용은 복리후생, 경비 등 고정비 지출에 집중되었다면, 최근에는 상품 매입, 광고비, SaaS 구독 등 변동비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고위드 법인카드가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기업의 자금 운용을 최적화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법인카드 사용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기업들은 복잡한 자금 관리 부담을 줄이고 보다 전략적인 비용 운용이 가능해졌다. 특히, 자금 여력이 충분하지 않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게는 이러한 변화가 더욱 중요한 혜택으로 작용하며, 경영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현재 고위드 법인카드는 연평균 45% 이상의 신규 고객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고위드는 올해 법인카드 및 FUEL 서비스(현금 잔고 걱정 없는 변동비 전용 카드 솔루션)의 확장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고위드는 신한카드, 롯데카드, BC카드 등 주요 카드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들이 보다 유연하게 법인카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신용을 제공하는 법인카드 기준 최고 수준의 페이백 혜택을 포함한 다양한 맞춤형 혜택도 제공한다. 

김항기 고위드 대표는 “1.3조원이라는 수치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혁신 기업들이 자금 운용의 새로운 기준을 찾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면서, “앞으로도 스타트업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최적의 금융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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