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지, 24년 4분기 매출 전년비 104% 성장…모바일 콘텐츠 부문은 124%↑


글로벌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기업 코코지는 2024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출시 만 2년을 맞은 코코지는 콘텐츠 ‘아띠’가 누적 55만 개 이상 판매되며 연간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kokozi - 와우테일

코코지를 사용하는 가구의 하루 이용 시간은 일 평균 82분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돼 필수 육아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사용자들의 사용 패턴 변화도 두드러진다. 과거에는 주로 저녁 시간대에 이용이 많았던 반면, 이제는 아침 기상 직후부터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오후 2시부터 잠들기 전까지도 사용량이 꾸준히 이어지는 패턴이다. 

2024년 글로벌 확장을 시작한 코코지는, 진출과 동시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첫 해외 진출지인 대만에서 현지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zeczec에서 유아동 교육 및 육아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또한, 대만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momo에서도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싱가포르, 홍콩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고객과 파트너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으며, 협업 제안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모바일 콘텐츠 매출 또한 급성장했다. 2024년 4분기 기준 모바일 콘텐츠 매출은 전년 대비 124% 증가했다. 특히 코코지 오리지널 콘텐츠가 높은 인기를 끌며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코코지는 하드웨어와 모바일 콘텐츠를 결합한 양방향 경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풍부한 콘텐츠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지희 코코지 대표는 “2025년에는 글로벌 시장 확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콘텐츠 및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여 더 많은 아이들이 코코지를 통해 풍부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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