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24년 ‘초창패’ 29개사 지원…14억원 투자유치·228억원 매출 성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2024년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창업기업 29개사를 지원, 총 14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22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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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사업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초기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화 자금, 특화프로그램 제공, 초기 자금 투자 연계, 네트워킹 기회 확대 등의 단계적 창업 지원 및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초기창업패키지 창업기업 29개사를 선정,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전원 시제품 고도화 및 사업화 유지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창업지원단의 전방위적 보육에 힘입어 수혜기업들은 총 투자유치액 14억원, 매출 228억원, 고용 88명, 지식재산권 64건 등록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24년 사업에 참여한 디지털로그테크놀로지스의 경우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9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특허 3건을 등록완료하고 1건을 출원했으며 경기지식재산센터 IP나래 선정 및 용인시산업진흥원 맞춤형 창업지원, AICA AI 서비스 상용화 및 개발 지원사업, 14기 기보벤처캠프 우수기업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이같은 지원 시스템 구축과 괄목한 창업기업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도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향후 2년간 초기기업 육성 사업을 진행한다.

2025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서는 초격차 신산업분야 육성, 지역혁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창업기업의 스케일업 성장지원, 기술고도화 투자유치, 지역 혁신성장,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전문화된 전담조직 및, 창업지원 인프라(창업지원타운)을 구축해 예비, 초기, 글로벌 창업기업을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원스톱 체계를 확보했다. 또한 서울 동북부 지역 최대 규모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을 통해 시제품 제작을 실질적으로 지원한다.

서울과기대 초기창업패키지사업센터 정경희 센터장은 “올해도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창업기업들을 선발해, 창업기업들의 사업화 성공률 유지를 위한 투자유치의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투자 정보 공유를 통해 협업 네트워크 구축 및 창업 성공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년 예비,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비롯해 ▲예비창업패키지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전문랩)등 의 스타트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창업교육센터 △창업사업화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 △창업메이커지원센터 △LINC3.0 사업 등 창업 전담 조직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 

한편,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2025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창업팀을 3월 11일까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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