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굿컴퍼니, 싱가포르 다스유니버스와 현지 조인트벤처 설립…동남아 본격 진출


AR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기업 유니크굿컴퍼니(Uniquegood company)는 싱가포르의 몰입형 디지털 경험 큐레이션 기업 다스 유니버스(DAS Universe Pte Lt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현지 조인트 벤처를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경험 경제(Experience Economy)’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동남아시아의 핵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Uniquegood company - 와우테일

두 기업은 지역 문화를 바탕으로 창의성과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체험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의 중심 지역에 실감형 디지털 스토리텔링과 현실 공간 융합 몰입형 테마파크를 개발 예정으로,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와 인터랙티브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니크굿컴퍼니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테마파크 공간 기획과 게임 콘텐츠는 물론, 운영 및 기술 관련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스 유니버스의 제임스 홍(James Hong) 대표는 “유니크굿컴퍼니와의 협업은 물리적 경험과 디지털 경험의 교차점을 재정의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라며 “몰입형 디지털 스토리텔링에 대한 다스 유니버스의 전문성과, 게임화 환경에 관한 유니크굿컴퍼니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결합해, 우리는 동남아 지역의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인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는 “이번 조인트벤처 설립은 유니크굿컴퍼니의 해외 진출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2025년부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몰입도 높은 스토리텔링 공간을 선보일 예정으로, 유니크굿컴퍼니만의 독특한 경험을 전 세계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니크굿컴퍼니는 참가자가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는 듯한 경험 솔루션을 제공한다. 유동인구를 모으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2023년 11월 경기도와 함께 진행한 보물찾기 행사의 경우 3,040명의 시민이 참여해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보물 찾기’ 부문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도 등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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