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 브랜드 마타리(MATARI)는 지디벤처스(ZDVC)로부터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지디벤처스가 1호 펀드 결성 후 첫 투자를 진행한 마타리는 한국 전통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글로벌 하이엔드 시장을 공략하는 스타트업이다. 고문헌 속 양반가와 궁중의 명주를 현대적으로 복원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감도 높은 하이엔드 F&B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첫 제품으로 선보인 고급 우리술 ‘MATARI 08’은 1월 첫 출시 이후 지속적인 완판을 기록하며 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마타리는 한국의 전통적인 식문화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하이엔드 호스피탈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식 다이닝과 페어링이 가능한 한국 고급 술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며 글로벌 파인다이닝 및 호텔 시장에서 한국의 미학과 정체성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지디벤처스 김하경 대표는 “지디벤처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K-컬처를 만들어가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철학을 가진 창업자들에게 투자할 것이다”며 “특히 마타리는 10년 내에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가 될 것이라 확신하며, F&B 분야에서 글로벌 문화 리더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화 마타리 대표는 “마타리는 단순히 전통주를 판매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한국스러운 멋과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글로벌 하이엔드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브랜드”라며, “지디벤처스의 투자를 통해 한국적인 미학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아키텍처를 구축하고, 전방위적인 호스피탈리티 브랜드로서 글로벌 시장에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