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는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SNU BIG Scale-up’ 스타트업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SNU BIG Scale-up’ 스타트업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은 참여 스타트업들이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의 실전 투자 프로세스를 경험하고 전담 심사역의 밀착 지원과 실제 투자 검토 및 직·간접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참여 기업은 전담 심사역의 1:1 밀착 케어를 통해 투자 전략 수립부터 IR 진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 준비하게 된다. 또한, 한국투자금융지주 계열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소속 전문가들의 프라이빗 세미나를 통해 투자 유치 관련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의 대표 육성 프로그램인 ‘바른동행’의 운영 철학을 반영한 것으로,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스케일업을 지원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는 2021년 설립 이후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바른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 기업의 발굴과 육성에 주력해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선발 즉시 최대 3억 원의 투자를 집행하며 전담 심사역의 1:1 밀착 멘토링, 사무공간 제공 등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종합적 지원을 제공한다.

백여현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대표는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의 풍부한 네트워크를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들을 만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생태계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