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깍악어’ 운영사 커넥팅더닷츠, 펫케어 사업 진출…’의성 펫월드’ 위탁운영


에듀테크 ‘째깍악어’ 운영사 커넥팅더닷츠가 국내 최대 규모 반려동물 테마파크 ‘경북의성 펫월드‘의 새로운 위탁운영업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커넥팅더닷츠는 2025년 7월부터 3년간 경북 의성 펫월드를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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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성 펫월드는 2020년 6월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도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로,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특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반려견 동반 캠핑장, 놀이터, 국제 대회 규격의 어질리티 경기장, 수영장 등 차별화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커넥팅더닷츠는 경북의성 펫월드에 ‘반려동물과 반려가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미래세대를 위한 생명존중 교육 강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간 조성’ 등을 제안했으며, 반려동물 문화 발전 방향과 맥을 같이 한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 위탁운영 주체로 선정됐다.

경북의성 펫월드 측은 “국내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가문화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커넥팅더닷츠의 운영 노하우와 가족 대상 프로그램 기획력을 통해 경북의성 펫월드가 국내 대표 반려동물 테마파크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커넥팅더닷츠 측은 “반려동물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경북의성 펫월드가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고 교감하는 의미 있는 장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2025년 3월 말 기준 부모회원 37만 명, 교사회원 20만 명을 보유한 커넥팅더닷츠는 째깍섬 7개 센터와 키즈 위탁 운영 2개소, 서울시 어린이 박물관 ‘서울상상나라’ 위탁 운영 등을 통해 아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한 해에만 15만 아동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위탁 운영 중인 키즈 돌봄 시설까지 포함하면 총 25만 명의 어린이에게 놀이와 돌봄, 교육을 제공했다.

커넥팅더닷츠는 아이 돌봄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돌봄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 가족 구성원 모두를 아우르는 통합 돌봄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커넥팅더닷츠는 반려견과 반려가족을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반려견 사회화 훈련, 반려견 스포츠 체험, 반려가족 대상 전문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반려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국제 규격의 어질리티 경기장을 활용한 전문 대회 개최는 물론, 초보 반려인을 위한 기초 훈련 클래스까지 수준별 프로그램을 제공해 모든 방문객이 만족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커넥팅더닷츠는 경북의성 펫월드를 통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생명존중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 발달,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현장 체험 학습, 반려동물 복지와 윤리에 대한 교육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미래세대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또한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도입해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과 노인에게 특화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커넥팅더닷츠는 경북의성 펫월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연간 방문객 증대를 통한 지역 관광 산업 발전, 지역 인재 채용, 로컬 비즈니스와의 협업 등을 통해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반려동물 문화 개선 프로젝트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공익 활동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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