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이 지난 10일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IBK창공 구로 13기 GURO DEMO DAY’를 개최했다. 

IBK창공은 구로 13기 창업기업들의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목표로, 지난 2025년 1월부터 약 4개월간 투자·융자, 전문가 교육, 맞춤형 멘토링·컨설팅, 사무공간, 판로 개척, 마케팅,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창공(創工)을 통해 창공(蒼空)으로 비상하라!”를 주제로 열렸다. 참가 기업들은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을 발표, 그동안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대기업, 창업 유관기관, 벤처캐피탈(VC)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열기를 더했다.

IR 피칭에는 ▲건강·진단 ▲정보·통신 ▲지식서비스 ▲첨단제조·자동화 ▲화학·신소재 ▲환경·지속가능 등 다양한 분야의 총 2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VC 관계자들은 각 기업의 발표가 끝날 때마다 실질적인 성장 조언을 전했다.

또한 IBK창공 구로는 이번 데모데이를 기획하며 창업기업 대표자들이 회사 운영 과정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심리적 안정과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행사장 한편에 전문가 심리상담 공간을 마련, 참가자들이 행사 중 틈틈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IBK창공 구로 측은 “IBK창공은 기업별 목표에 맞는 최적의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데모데이가 기업들이 꿈꾸는 미래를 향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