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력 통신 모듈 제조 전문기업 누코드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초기창업패키지’에 최종 선정, 신형 저전력 모듈 출시에 속도를 낸다고 23일 밝혔다.

누코드는 이번 초기창업패키지 선정을 통해 Wi-Fi 6E와 BLE 6.0을 통합한 차세대 콤보형 저전력 MCU 모듈을 올해 출시, 제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새롭게 출시 예정인 콤보 모듈의 경우 온디바이스 AI 연산과 고속 영상 전송 기능을 초저전력 형태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6GHz 대역을 사용하는 Wi-Fi 6E, 7 인증 절차는 많은 비용과 테스트가 필요한 걸로 알려져 있다. 누코드는 해당 인증을 사전에 획득한 모듈 형태로 제공하고 기업들이 인증 과정 없이 제품을 더욱 빠르고 경제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관형 누코드 대표는“이번에 개발되는 모듈은 AI 연산과 고효율 영상 전송을 위한 저전력 콤보형 통신 모듈로,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모듈의 다양화를 통해 기술 기반 제조 브랜딩의 새로운 메커니즘을 제안하고, 차세대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