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컨트롤엠’, 고양형 TIPS 선정…1억원 규모 자금 확보


푸드테크 솔루션 기업 컨트롤엠이 ‘2025년 고양형 민간투자연계 기술창업지원사업(이하 고양형 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CTRLM - 와우테일

‘고양형 TIPS’는 고양산업진흥원이 고양특례시와 함께 유망 기술기업을 지원하는 창업육성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1억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컨설팅, 네트워킹 등 창업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연계 지원이 제공된다.

컨트롤엠은 외식업 운영에 필요한 발주, 배달, 마케팅, 채용, 데이터 관리 등 모든 기능을 생성형 AI 기반으로 제공하는 ‘레스토지니’ 솔루션을 개발·운영하는 기업이다. 한식과 수제 버거를 결합한 ‘슬램버거’ 매장과 식자재 공장도 직접 운영한다.

이번 고양형 TIPS에는 F&B 사업에 최적화된 버티컬 AI 모델을 활용해 외식 사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컨트롤엠은 고양형 TIPS 선정을 계기로 AI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하고 기술 특허 확보와 글로벌 진출 전략에 시동을 걸 계획이다.

원종관 컨트롤엠 대표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수익 개선은 물론 자영업자의 높은 폐업률을 줄이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설립된 컨트롤엠은 레스토지니 플랫폼 개발과 운영, 슬램버거 등 자체 F&B 외에 경기도 김포에 식자재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100만로 추정되는 국내 외식 사업자 시장을 겨냥한 AI솔루션 레스토지니의 성장 가능성과 K-푸드 콘텐츠의 확장성을 인정받아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MYSC 등으로부터 지금까지 총 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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