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스앤피플, 세무사 업무용 ‘택스캔버스’ 출시


생성형 AI 기술로 세무 업무 혁신을 선도하는 캔버스앤피플이 세무사를 위한 AI 에이전트 플랫폼 ‘택스캔버스(Tax Canvas)’를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 와우테일

택스 캔버스는 세무 전문가가 사건 개요나 쟁점 내용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단 1분 이내에 핵심 쟁점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해석(갑설·을설)과 최신 예규·판례, 법령까지 자동으로 분류·정리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의 키워드 기반 세무 검색 방식에서 나타난 비효율과 반복 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택스캔버스는 세무사가 본연의 핵심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복잡한 사건에서도 단순하고 반복적인 자료 탐색에 소모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세무사가 고객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택스캔버스는 법령·예규·판례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여 매주 최신 정보를 반영함으로써 높은 정확도와 신뢰성을 유지한다. 또한 개정된 세법 역시 영업일 기준 3일 이내에 서비스에 반영하여,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시간성을 확보하고 있다.

캔버스앤피플은 택스캔버스 개발 초기부터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현업 베테랑 세무사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세무 전문가들이 업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철저히 분석했다. 약 6개월에 걸친 현업 실증(PoC) 과정에서는 세무 컨설팅 업무의 자료 검색 및 분석 시간이 평균 90% 이상 단축되는 성과를 기록했으며, 실제 사용자들의 95% 이상이 서비스의 정확성과 편의성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21년차 세무법인 정성의 최원준 팀장은 “택스캔버스를 통해 자료 탐색과 분석 작업에 소모되는 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고, 덕분에 고객 상담이나 전략 수립과 같은 더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택스캔버스는 앞으로 세무 업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AI 파트너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최하영 캔버스앤피플 대표는 “택스캔버스는 기존 세무 전문가들이 느끼는 업무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세무 전문가들이 자신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세무 특화 AI 에이전트’로서 개발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세무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더욱 강력한 업무 지원 도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택스캔버스는 법인을 위한 무제한 이용 서비스 등 기업 고객 맞춤형 기능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캔버스앤피플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예비창업패키지 우선 선발, 제28회 벤처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지원사업 선정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통해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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