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 배치 27기 참가팀 모집(~6월29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가 ‘프라이머 배치 27기 프로그램’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PRIMER - 와우테일

프라이머는 지난 15년간 마이리얼트립, 아이디어스, 호갱노노, 숨고, 라엘, 삼쩜삼 등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17개 팀에 신규 투자를 집행하며, 누적 투자팀 수는 300개를 넘어섰다.

‘프라이머 배치 프로그램’은 각 팀이 가진 문제의식과 해결 전략을 중심으로 6개월간 밀도 있게 동행하며 실전처럼 사업을 함께 만들어간다. 창업 경험이 풍부한 프라이머 파트너들이 함께하며 정기적인 1:1 멘토링을 통해 제품, 고객,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도로 검증하고 팀의 실행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한 피드백을 넘어 사업의 본질과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프라이머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와 프리TIPS(시드트랙)의 운영사로도 선정되어 있어, 배치 선발팀 중 일부는 향후 정부 R&D 및 사업화 자금 연계 기회도 받을 수 있다. 창업 초기에 실질적 자금 확보와 제도적 연결이 필요한 팀에게는 더욱 유의미한 기회가 될 수 있다.

프라이머는 이번 배치 27기부터 기존의 초기 스타트업과 더불어 크리에이터 창업가까지 모집 대상을 넓힌다. 콘텐츠를 기반으로 수익 모델을 구축하려는 크리에이터들이 늘고 있는 흐름에 주목하여 국내 액셀러레이터 중 최초로 이들을 선발하고 투자할 계획이다. 크리에이터와 스타트업의 경계가 점점 흐려지는 가운데 프라이머의 이번 시도는 창작자의 창업 가능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조명하는 사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는 “아이디어는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예비창업가, 제품은 있지만 고객 반응을 검증하지 못한 초기 팀 모두가 프라이머 배치에서 실질적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진짜 사업을 제대로 한 번 해보고 싶은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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