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프트, 네덜란드 프리바와 손잡고 현지 온실 운영 솔루션 개발 착수


AI 기반 스마트 온실 자동화 스타트업 크로프트는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온실 환경 제어 기업 프리바 호티컬처 B.V.(Priva Horticulture B.V., 이하 프리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그린테크 암스테르담 2025(GreenTech Amsterdam 2025) 행사 현장에서 MOU를 체결한 양사는 온실 운영의 미래를 재정의할 차세대 기술 솔루션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

이번 협력은 프리바의 정밀 제어 시스템과 크로프트의 AI 기반 알고리즘을 결합해 온실 환경 제어 기능의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양사는 기술 통합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며, 향후 시장 출시를 위한 공동 제품 개발도 함께 논의 중이다.

류희경 크로프트 공동대표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전문 재배 지식 없이도 수익성 있는 농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며, “프리바의 글로벌 제어 기술과 크로프트의 검증된 AI가 만나 온실 운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지속 가능한 농업 전환, 기후 변화 대응, 자원 및 숙련 인력 부족 문제 해결 등 현대 농업이 직면한 복합적인 과제에 대한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데 의의가 있다.

온실 재배는 전통 농업 대비 훨씬 적은 토지와 자원으로도 높은 생산성을 달성할 수 있는 고효율 식량 생산 방식이다. 관련 산업은 지속적으로 기술이 진화하면서, 재배사들이 더욱 정밀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CROFT - 와우테일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