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인벤션랩, 베트남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 ‘VKSEN 2025’ 성료


더인벤션랩이 베트남 내 스타트업 창업가 및 투자자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 ‘VKSEN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VKSEN - 와우테일

이번 행사는 베트남 호치민 시에 위치한 오크우드 호텔 루프탑인 ‘클라우드 12’에서 개최됐으며 베트남 내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창업가를 비롯해 투자자, 정부 관계자, 기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베트남 비즈니스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의 기회를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특히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를 희망하는 전업 투자자들에게는 유망 투자처 발굴 및 보다 현실적인 투자 전략 수립의 계기를 마련했다.

VKSEN은 지난 2019년부터 더인벤션랩이 초기 투자한 베트남 진출 한국 스타트업 기업의 CEO 모임으로 매년 2번 이상의 정기 모임을 진행 중이다. 2023년부터는 베트남 마케팅 전문 기업인 씨랩스와 함께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VKSEN 2025는 단순 친목, 네트워킹 이상의 실질적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데 목적을 두었으며 30초 자기 소개, 명사 키노트, 경품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한 인생 비타민과 옴므젯, 심플 캐리 등 다양한 베트남 내 스폰서 기업들이 참여해 참석자에게 다양한 기념품과 바우처 등을 제공했다.

베트남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2024년 7%의 경제 성장률을 달성할만큼 잠재력이 풍부한 시장으로 꼽히고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이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확산을 바탕으로 소비 시장의 규모 역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그 중 한국의 뷰티, 패션, 푸드 브랜드에 대한 베트남 현지 소비자의 선호가 매년 뚜렷하게 나타나며 각각의 시장을 선도 중이다.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굳건하게 살아 남아 베트남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한국인 창업가들에게 진심 어린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며 “더인벤션랩이 보유한 글로벌 투자자 및 정부, 대기업 네트워크를 베트남 한국인 창업가들에게 적극 연결해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VKSEN 2025 하반기 행사는 10월 중 호치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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