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질병 모니터링 ‘케어식스’, 팁스 선정


케어식스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CARESIX - 와우테일

팁스R&D 일반트랙에 선정된 기업은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자금이 지원되며, 창업사업화 및 해외 마케팅 등 연계 프로그램에 선정 시 추가 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올해 팁스(TIPS) 일반트랙에 첫 추천해 선정된 케어식스는 반려견(묘)의 질병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펫테크(Pet Tech) 기업이다. 2023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부문 혁신상 2관왕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12월 제주센터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고, 올해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 1호’를 통해 후속 투자도 유치했다. 

케어식스는 동물병원용 제품으로 반려견(묘)의 수술 중 모니터링을 위한 ‘Sense 1 Vet’과 수술 후 회복상태 및 만성질환 모니터링을 위한 ‘Sense 1 Guarsian’을 개발해 판매 중이며, 이번 팁스R&D 선정으로 일반 소비자용 반려견(묘) 홈 케어 제품인 ‘Sense 1 Home’을 개발할 계획이다.

‘Sense 1 Home’은 반려견(묘)의 목에 부착하는 웨어러블 제품으로, 생체신호(심박수, 호흡수, 체온, 심전도)와 임상신호(배뇨, 배변, 기침, 운동량 등)를 해석해 보호자에게 이상징후를 알려주어 조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현재 일본 반려견 일본 1위 보험사인 애니콤과도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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