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패널 자원순환 ‘리셋컴퍼니’, 5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폐패널 자원순환로봇과 클리닝로봇을 개발하는 리셋컴퍼니가 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resetcompany - 와우테일

포스코기술투자가 리드하고, GS그룹의 GS벤처스어센도벤처스, 비하이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한 이번 투자로 리셋컴퍼니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100억원을 넘어섰다.

리셋컴퍼니는 폐패널 재활용 산업을 위한 자원순환로봇(RESET ROBOTICS)을 개발해 국내와 일본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폐패널 자원순환센터 1호를 국내에 건설해 연간 1천톤 규모의 폐패널 재활용으로 알루미늄, 강화유리, 폴리실리콘, 구리, 은, 등의 소재를 판매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자원순환로봇(RESET ROBOTICS)는 사람이 해체하지 못하는 폐패널을 해체로봇으로 알루미늄 프레임과 강화유리 및 솔라셀로 분리해 소재를 회수한다. 리셋컴퍼니의 자원순환로봇으로 연간 알루미늄 150톤과 강화유리 900톤의 회수를 비롯해 2~3년 내로 투자 회수가 가능하다.

 또한 분리된 솔라셀을 회수해 폴리실리콘을 회수하고, 솔라셀에 남은 은을 나노파티클사이즈로 추출하는 차별화된 레이징기술로 은 소재의 가치를 높여 생산하고 있다. 

리셋컴퍼니는 이번 투자를 통해 자원순환로봇 기술 고도화 및 제조공장 건설과 국내 최초 나노입자 추출 레이저연구센터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세계에서 발생하는 폐패널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는 자동화 로봇 기술과 재사용이 가능한 소재의 자원순환사업 고도화를 통해 시장 선점 확대에 나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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