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광고는 다양하다. 제품의 정보전달에 집중하는 광고도 있고, 귀에 잘 들리는 멜로디를 계속 반복하여 제품의 이름을 각인시키는 광고도 있다.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광고의 경우에는 여행을 떠나거나, 대자연을 배경으로 하거나, 또는 광활한 우주로 나아가는 이미지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보게 된다. 그런데, 보다 감성적인 방법으로 우리의 제품을 알리는 방법이 또 있지는 않을까.
오늘 소개하는 기업 ‘하니버스(Haniverse)’는 ‘현실 사물 속 작은 세계’를 컨셉트로 하여 ‘AI 미니어처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홍익대학교 영상대학원 석사, AI 크리에이터 출신의 오한별 대표가 올해 5월에 공식 창업했다.
창업한지 2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하니버스와 오한별 대표는 만만찮은 실력을 보여주었다. 하니버스의 인스타그램 계정(@haniverse_00)에는 약 40여 개의 콘텐츠가 올라와 있는데 보통 수십-수백만의 조회수를 가지고 있으며, 가장 많은 것은 무려 1억 2천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팔로워도 이미 26만 명이 넘어섰다. 어떻게 이런 성과가 가능했을까.
하니버스는 제품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여러 과정에서 사람들이 얼마만큼 그것에 ‘정성’을 쏟는지를 미니어처 컨셉으로 보여준다. 광고를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우리가 이렇게 제품에 정성을 들인다’는 이미지를 이보다 잘 전달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하니버스의 콘텐츠는 정적이면서도 동적이고, 오밀조밀하고 따뜻하다. 그래서 1억 2천만 회라는 조회수가 나올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작게 만들었다고 모두 인기가 있을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하니버스 콘텐츠에 대해 오한별 대표는 “우리는 브랜드의 가치를 먼저 확인하고, 그것이 소비자와 가지는 감정적 연결고리가 무엇인지를 연구한다. 그리고, 그 연결고리가 확인되면 그에 맞는 스토리와 이미지를 AI기술을 활용해 창작한다”고 말한다. 미니어처는 형식이고, AI는 도구인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치와 스토리, 그리고 정서적 공감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철학이 통해서인지 하니버스는 이미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이뤄내고 있다. 대기업으로는 농심의 ‘신라면 투움바’, GS건설의 ‘메이플 자이’를 비롯해 미국 시계 브랜드 INVICTA의 광고를 집행한 바 있다. 중소기업들도 광고 의뢰를 하고 있는데, 특이하게도 해외에서 더 의뢰가 많다고 한다. 창업한 지 2개월이 조금 지난 지금, 매출은 1억 원 가까이 나오고 있다. 오한별 대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AI 미니어처’ 콘텐츠를 더 많은 기업과 광고사,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에 공급할 계획이다. 그리고 단순히 광고 제작과 유통을 넘어서, 사용권 수익과 플랫폼 노출수익으로 수익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다.
하니버스는 올해 창업과 동시에 경기콘텐츠진흥원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의 지원기업으로 선정되어 다양한 창업자들과의 네트워킹, 사업고도화, 투자 연계 지원 등의 도움을 받았으며, 경기코리아콘텐츠랩의 지역자원 활용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도 선정되어 수원화성을 주제로 한 숏폼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그리고 이번 인터뷰를 시작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첫 투자유치에 나섰다. ‘AI 미니어처’라는 독창적인 컨셉을 유지하면서도 더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연구하여 글로벌로 진출할 꿈을 가지고 있다.
요즘 실리콘밸리에는 ‘솔로유니콘(solo unicorn)이라는 말이 퍼지고 있다고 한다. 1인 기업 또는 그와 유사한 소규모 기업이지만 탁월한 능력으로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기업을 뜻하는 것이라 하겠다. 과연 하니버스가 판교허브의 지원을 힘에 업고, 솔로유니콘과 같은 큰 기업으로 탄생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하니버스(Haniverse)가 점점 성장하여 글로벌 콘텐츠 시장, 광고시장에서 자신만의 유니버스(Universe)를 만들어내기를 기대해본다.
하니버스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점은 무엇입니까?
하니버스는 광고와 미디어 콘텐츠가 점점 더 자극적이고 반복적인 형식에 갇혀 있다는 점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콘텐츠가 감성적 연결 없이 정보 전달에만 집중되면서, 브랜드 고유의 철학이나 감정을 충분히 전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또한, AI 기술이 주목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활용은 여전히 기술 시연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아, 콘텐츠 본연의 창의성과 감동을 이끌어내는 데 한계가 존재합니다. 하니버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와 상상력을 결합한 새로운 시각 언어를 제안합니다.
우리는 ‘현실 사물 속 작은 세계’라는 AI 미니어처 콘셉트를 통해 브랜드가 지닌 가치와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시각화합니다. 하니버스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일상 사물을 다르게 바라보게 만들고, 브랜드와 대중 사이에 따뜻한 정서적 연결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합니까?
하니버스는 ‘AI 미니어처’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AI 기반의 이미지 생성 기술과 영상 제작 기법을 활용하여, 현실 속 사물들을 거대한 배경으로 삼고 그 안에 아주 작은 인물들이 살아가는 상상 속 세계를 구현합니다. 이를 통해 브랜드 제품이나 메시지를 단순히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정서적 이야기와 시각적 재미를 동시에 전달하는 몰입형 콘텐츠로 탈바꿈시킵니다.
우리는 특히 스케일의 차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청자에게 익숙한 사물을 전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커피 머신 안에서 작은 장인들이 직접 커피를 빚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시계 부품 사이에서 장인들이 정밀하게 작업하는 장면을 연출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접근은 단순히 시각적인 재미를 넘어, 제품이 지닌 정성과 철학을 은유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하니버스는 브랜드의 가치를 새롭고도 인상 깊게 전달하는 방식을 실험하고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니버스의 제품은 무엇이고,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하니버스는 ‘AI 미니어처 콘텐츠’라는 새로운 형식의 영상 콘텐츠를 핵심 서비스로 구현해왔습니다. 이 서비스는 AI 이미지 생성 도구(Stable Diffusion, Midjourney 등)와 영상 생성, 편집 기술을 결합하여, 현실 사물 속에 상상 속의 미니어처 인물들이 살아가는 장면을 시네마틱하게 연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는 이 기술과 콘셉트를 기반으로, 현재까지 40편 이상의 AI 미니어처 콘텐츠를 제작했고, 그 중 다수는 인스타그램(@haniverse_00)을 통해 공개되어 누적 1억 4천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PoC를 넘은 실질적 MVP 단계를 거쳤으며, 사용자 반응, 브랜드 협업 제안 등 유의미한 시장 반응을 확보했습니다.
현재는 농심, GS건설, Invicta 등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실제 상업적 프로젝트에 이 콘셉트를 적용하고 있으며, 이는 서비스의 알파 단계를 넘어서 베타 테스트에 준하는 시장 검증 과정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광고제작에 그치지 않고, 자체 IP 애니메이션 개발, 미디어아트 제작으로 영역을 확장하여 AI 미니어처 영상 콘텐츠 기업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경쟁사 대비 우리의 경쟁력/차별성은 무엇입니까?
AI 콘텐츠 생성 기술을 활용하는 팀이나 스튜디오들은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하니버스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콘텐츠 자체의 감성적 완성도와 브랜드 적합성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뚜렷한 차별성을 갖고 있습니다.
첫째, 하니버스는 ‘AI 미니어처’라는 고유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스케일의 차이를 창의적으로 활용한 콘텐츠 포맷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습니다. 단순히 이미지나 영상을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하나의 짧은 영화처럼 구성된 서사와 디테일한 연출이 핵심입니다.
둘째, 기술뿐 아니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의 설계 능력이 하니버스의 강점입니다. 우리는 브랜드의 철학, 제품의 성격, 타깃 감성을 고려해 미니어처 세계를 맞춤형으로 설계하며, 이를 통해 단순 광고 이상의 감동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셋째, 콘텐츠 소비 지점 역시 차별화되어 있습니다. 하니버스는 숏폼 중심의 플랫폼 최적화 전략을 통해, 실제 인스타그램에서 26만 이상의 팔로워와 1억 4천만회 이상 뷰의 바이럴 성과를 입증하며 시장성과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인스타그램 내의 모든 AI 미니어처 컨셉의 크리에이터 중 압도적으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결론적으로, 하니버스는 ‘기술’과 ‘스토리텔링’, ‘브랜드 이해력’이 조화된 독보적 콘텐츠 제작 방식으로, 단순 AI 생성물과는 전혀 다른 깊이의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제품/서비스의 핵심 타깃고객은 누구이며, 시장 규모는 어떠한가요?
하니버스의 핵심 타깃 고객은 브랜드의 감성적 스토리텔링을 중요하게 여기는 기업과, 콘텐츠 마케팅이 중요한 소비재 브랜드, 그리고 독창적인 시각 언어를 필요로 하는 광고주 및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입니다. 특히 기존의 일률적인 광고 형식에서 벗어나, 새롭고 감성적인 방식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우리의 주요 고객층입니다.
이와 함께, 콘텐츠를 소비하는 일반 대중도 하니버스가 주목하는 중요한 타깃입니다. 하니버스의 콘텐츠는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숏폼 플랫폼에서 고도화된 소비 패턴에 맞춰 설계되었기에, Z세대 및 MZ세대 콘텐츠 소비자들에게도 강한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시장 규모 측면에서는, 글로벌 디지털 광고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7,000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그 중 AI 기반 콘텐츠 제작 및 숏폼 크리에이티브 영역은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세그먼트 중 하나입니다. 특히 브랜드 광고 영상 시장에서 AI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은 연평균 20% 이상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하니버스가 공략할 수 있는 시장은 매우 큽니다.
이처럼 하니버스는 감성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브랜드 고객과, 흥미롭고 감각적인 콘텐츠를 소비하는 대중을 모두 만족시키며, 광고 및 미디어 콘텐츠 시장 내 새로운 니치(틈새) 영역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입니까?
하니버스의 주요 비즈니스 모델은 B2B 광고 콘텐츠 제작 수익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또는 기업 클라이언트와 직접 계약을 통해, AI 미니어처 콘셉트를 적용한 영상 콘텐츠를 기획·제작하여 제공하며, 프로젝트 단위의 제작비를 수익으로 창출합니다.
기본적으로 1차 콘텐츠 제작비를 중심으로 수익이 발생하며, 이후 2차 사용(재업로드, 옥외광고, TVC 등)에 대한 추가 라이선스 비용도 별도로 책정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복수 회차 계약이나 장기 캠페인 등 맞춤형 패키지 요금 정책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니버스는 현재 프리미엄 숏폼 중심의 고정가 모델을 사용하고 있으며, 콘텐츠의 길이, 장면 수, 브랜드 노출 강도에 따라 세분화된 견적 기준표를 제공합니다.
또한 하니버스가 운영 중인 인스타그램 채널(@haniverse_00)은 자체 미디어로서의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어, 브랜드 제품의 노출 및 협찬 형태의 브랜드 콘텐츠 업로드 수익도 부가적인 수익원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즉, 하니버스는 ‘콘텐츠 제작 → 브랜드 전달 → 유통 채널 운영’의 구조 안에서, ‘제작 수익 + 사용권 수익 + 플랫폼 노출 수익’이라는 다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하니버스가 만들어낸 성과는 무엇입니까?
하니버스는 AI 미니어처 콘텐츠라는 새로운 영상 형식을 통해 브랜드 협업, 시장 반응, 콘텐츠 성과 측면에서 여러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먼저, 콘텐츠 측면에서는 인스타그램 채널(@haniverse_00)을 통해 26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하였고, 단일 콘텐츠 기준으로 1억 2천만 회 이상의 누적 조회 수를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유기적인 콘텐츠 확산을 통해 이뤄낸 결과로, 광고비를 집행하지 않고도 도달한 수치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
두 번째로, 실제 매출 성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니버스는 지금까지 농심, GS건설, 미국 시계 브랜드 Invicta 등과 협업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이 과정에서 영상 제작비 기반의 유료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한 바 있습니다. 단발성 프로젝트 외에도, 반복 협업 또는 브랜드 측 제안 기반의 추가 수주로 이어지고 있는 점은 시장성의 유효한 증거입니다.
또한, 서울과 경기 지역 공공기관 및 창작 지원 프로그램 등으로부터 선정 및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향후 국내외 브랜드들과의 협업 범위를 넓혀갈 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니버스는 AI 콘텐츠를 활용한 브랜드 감성 마케팅 분야의 선도 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니버스 팀이 가진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하니버스의 가장 큰 경쟁력은 콘텐츠 기획, 디자인, 영상 연출, AI 기술 운용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다재다능한 크리에이터가 중심에 있다는 점입니다. 하니버스는 1인 창작 스튜디오로 출발했으며, 대표 크리에이터는 광고, 미디어아트, 브랜디드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년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이끌어왔습니다.
특히 브랜드 메시지를 감성적으로 시각화하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AI 영상 기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실현해왔습니다. 영상미, 내러티브 구성, 플랫폼 최적화 등 콘텐츠 전반에 걸친 종합 기획·제작 역량이 하나의 팀 내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큰 강점입니다.
또한 하니버스는 단순히 기술을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서, 브랜드와 소비자 간 감정적 연결을 만들어내는 콘텐츠 철학을 중심에 두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향성은 고객사와의 커뮤니케이션에서도 강력한 신뢰를 구축하게 해주며, 반복 의뢰와 장기 협업으로 이어지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팀 결성 배경 또한 하니버스의 색깔을 분명히 합니다. 창작자 개인의 감정과 상상력을 존중하며, 기술에 휘둘리지 않고 기술을 창의성의 도구로 활용하겠다는 의지에서 시작되었으며, 이 방향성은 지금까지의 콘텐츠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하니버스는 기술, 예술, 마케팅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바탕으로 감성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드문 팀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이는 단기 트렌드를 넘어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가 투자를 받아야 하는 이유 3가지!
첫째, 하니버스는 검증된 콘텐츠 포맷과 시장 반응을 이미 확보한 팀입니다.
AI 미니어처라는 독창적인 영상 포맷을 통해 인스타그램 팔로워 26만 명, 콘텐츠 누적 조회 수 1억 2천만 회를 기록하며, 자생적인 콘텐츠 확산력과 브랜드 협업 성과를 입증한 바 있습니다. 이는 단순 실험 단계를 넘어, 시장성과 사업성을 이미 확인한 창작 포맷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둘째, 기술과 감성을 융합한 희소성 있는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니버스는 단순히 AI를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을 감성 콘텐츠로 연결하는 스토리텔링 능력, 영상 연출력, 브랜드 해석력을 팀 내부에서 일원화해 구현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외주 협업에 의존하지 않고, 빠른 속도와 완성도로 고퀄리티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제작할 수 있다는 강력한 경쟁력입니다.
셋째, 글로벌 브랜드 확장성과 고부가가치 콘텐츠 비즈니스로의 성장 가능성이 큽니다.
AI 콘텐츠 시장은 빠르게 성장 중이며, 특히 브랜디드 숏폼 콘텐츠는 글로벌 광고 업계에서도 주목받는 분야입니다. 하니버스는 이미 국내외 브랜드와의 협업 경험을 축적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도약할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투자 유치를 통해 보다 정교한 시스템 구축과 인력 확장, 안정적인 제작 파이프라인을 마련한다면 수익성과 확장성 모두에서 가시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입니다.
다른 창업팀에게 판교허브의 어떤 장점들을 추천할 수 있을까요?
하니버스는 2025년 판교허브에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다양한 창업팀, 전문가, 멘토들과의 교류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고, 사업화 전략이나 브랜딩 방향성을 다듬는 데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나 투자유치 관련 실무 지원은 저처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스타트업에게는 꼭 필요한 도움들입니다.
또한, 입주 또는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되는 공간과 인프라, 교육 역시 다른 창업팀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아이디어를 테스트하고 시제품(콘텐츠)을 실험할 수 있습니다.
하니버스처럼 1인 또는 소규모 팀이 콘텐츠 중심의 창업을 시도하는 경우, 판교허브는 기술과 예술, 산업을 잇는 훌륭한 중간 지점으로 기능해줄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자원, 멘토링, 공간의 조화가 잘 갖춰진 환경이기에, 초기 스타트업에게 매우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이외에 독자들에게 꼭 전달하고 싶은 내용은?
하니버스는 단순히 ‘잘 만든 AI 콘텐츠’를 만드는 팀이 아닙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일상 속 시선을 바꾸고, 제품과 브랜드에 감정을 불어넣는 방식으로 콘텐츠의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AI 기술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그 기술을 어떻게 해석하고,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창의적 언어로 풀어내느냐가 진정한 차별화 요소라고 믿습니다. 하니버스는 그 해석과 실행이 가능한 팀입니다.
또한, 하니버스는 단기적인 성과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감성 기반 AI 콘텐츠’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리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한국에서 출발했지만, 글로벌 브랜드들이 하니버스의 콘텐츠 철학과 세계관을 함께하고 싶어지는 그날까지 지속적으로 실험하고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더 많은 브랜드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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