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인벤션랩, Agentic AI 전용 투자 프로그램 ‘퓨어에이아이 챌린지’ 참가팀 모집(~8월29일)


초기 스타트업 투자기관이자 팁스(TIPS) 운영사인 더인벤션랩Agentic AI 분야에 특화된 투자 연계 프로그램 ‘퓨어에이아이 챌린지(Pure AI Challenge)‘ 참가팀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내 액셀러레이터로는 최초로 Agentic AI 분야만을 대상으로 하는 전용 투자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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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프로그램은 Agentic AI 분야에 집중하여 팁스 및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초기창업기업 투자연계 스카우팅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종합부동산 회사 우미와 14년 연속 실내건축 분야 시공능력평가 1위를 기록한 국보디자인 등 기존 LP(출자자)들이 참여하여 약 15억 원 규모의 전용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를 조성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무역협회, 서울AI허브가 특별기관파트너로 참여하여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전국의 기술력 있는 유망 Agentic AI 관련 초기창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분야는 의료, 제조, 물류, 리테일, 금융 등 특정 분야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Vertical AI 분야, AI 모델 학습과 배포, 운영을 위한 인프라와 플랫폼, 툴을 개발하는 AI Infra 분야, 그리고 산업 구분 없이 범용적으로 적용 가능한 생성형 AI 서비스와 업무 자동화 툴, 마케팅 도구 등을 개발하는 Horizontal AI 분야까지 Agentic AI 생태계 전반의 밸류체인을 포괄한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최소 2억 원 이상의 시드투자, 딥테크 및 일반형 TIPS와 서울형 TIPS 프로그램 추천 및 신보 추천, 출자자 기업들과의 사업협력 및 공동사업화 기회 제공, 후속투자유치 지원, 그리고 4천여만 원 상당의 현물지원을 포함한 유료 SaaS형 비즈니스 솔루션 크레딧이 패키지로 제공된다.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우미, 국보디자인 등 기존 LP들과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국내 액셀러레이터로는 처음으로 Agentic AI 펀드를 조성하고, 투자 연계 및 팁스 연계형 AI 분야 초기 창업 스카우팅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구절벽, 노동시장의 급변화, 그리고 생성형 AI 기술의 고도화로 인해 이제 산업 전반에서 인간의 업무를 보조하거나 대체하는 Agentic AI의 수요가 급격히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롭게 등장하는 Agentic AI 분야의 초기 창업기업을 선발하고, 전용펀드를 통한 직접 투자 후 팁스 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시장 안착과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 최고의 공간 및 부동산 운영사업자들이 사업-기술제휴 파트너로 참여하며, 공간에 새로운 기술가치인 AI를 더해 함께 상생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더인벤션랩은 작년 로보틱스 특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엣지업 크리에이터스 2기를 통해 카이트다이내믹스의 마더-로버 이중 드론 솔루션, 지오로봇의 모듈형 물류 로봇 솔루션, 미스릴의 산업현장 안전 자동화 AI 솔루션, 에이치메딕기어의 복강경 수술 보조 로봇, 마이크로픽스의 초소형 마이크로 어레이 카메라 솔루션에 투자하며 AI 분야 딥테크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가속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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