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아이비, LG유플러스와 파일럿 테스트 성공…매칭기프트 프로그램 확산 기대


B2B SaaS 기업 마이아이비LG유플러스와 진행한 매칭기프트 프로그램 파일럿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국내 최초 매칭기프트 플랫폼인 ‘기브앤매치‘를 활용하여 LG유플러스 임직원 약 270명을 대상으로 2개월간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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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칭기프트는 직원이 기부나 봉사 활동에 참여하면 기업이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매칭하여 기부 효과를 증대시키는 선진국형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는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임직원은 개인의 선택에 따라 후원 주제와 기부 단체를 선정할 수 있어 만족도 및 참여형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다. 비영리 단체는 기부금 증대 효과를 누리며, 기업과 직원 모두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미 구글, MS, 애플 등 포춘 500대 기업의 65% 이상이 매칭기프트를 도입했으며, 티모바일, 버라이존 등 글로벌 통신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파일럿 테스트 종료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0%가 매칭기프트 플랫폼 도입의 필요성을 인정했으며, 81%는 향후 서비스 도입 시 주변 동료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마이아이비 박영희 대표는 “LG유플러스와의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매칭기프트를 통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문화 조성이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특히 개인의 선택과 기업의 선한 영향력에 대한 관심이 높은 MZ세대에게 효과가 크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체험단 활동을 주관한 LG유플러스 ESG 추진팀 이명섭 팀장은 “짧은 파일럿 기간이었지만 매칭기프트의 작동 방식과 효과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LG유플러스가 추구하는 ‘삶의 터전을 지속가능하게’라는 방향에서 매칭기프트 플랫폼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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