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아이비, 루트임팩트와 ‘비영리 조직 성장’ 업무협약 체결 


매칭기프트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아이비는 사단법인 루트임팩트와 비영리 조직 성장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EC%97%85%EB%AC%B4%ED%98%91%EC%95%BD %EB%A7%88%EC%9D%B4%EC%95%84%EC%9D%B4%EB%B9%84 %EB%A3%A8%ED%8A%B8%EC%9E%84%ED%8C%A9%ED%8A%B8 - 와우테일

매칭기프트는 직원이 기부나 봉사 활동을 하면 기업은 이에 대해 일정 비율로 금액을 매칭해 기부 효과를 배로 만들어 주는 제도다. 매칭기프트를 도입하면 직원 행복이 높아지고 구성원 주도형 사회공헌 문화를 만들게 된다. 마이아이비는 글로벌 인사/조직 전문가인 박영희 대표가 국내에 매칭기프트 소프트웨어가 없다는 문제점을 인식하면서 2023년 9월에 창업한 기업이다. 매칭기프트 플랫폼 ‘기브앤매치(Give & Match)’를 개발했고, 2024년 9월 국내 최초 유료 서비스를 런칭했다. 

루트임팩트는 2012년에 설립해 사회·환경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를 발굴하고, 이들이 지속가능한 형태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체인지메이커를 위한 커뮤니티 오피스 ‘헤이그라운드’,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커리어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임팩트닷커리어’ 등을 운영한다. 또한 비영리 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IP1 기금‘과 ‘헤이그라운드 비영리 멤버십’, 공동 채용 프로그램 ‘임팩트커리어 NPO’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비영리 조직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의 지속가능성 확대를 위해 논의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공익을 위한 정보와 자원을 공유하여 비영리 조직의 생태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협업이 진행될 것이다.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비영리 조직들이 마이아이비와 함께 더 많은 자원과 기회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영희 마이아이비 대표는 “체인지메이커를 발굴하고 이들이 지속가능한 형태로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루트임팩트의 접근은 마이아이비가 추구하는 지속가능 생태계 모습과 일치한다”면서 “루트임팩트와 협업을 통해 더욱 많은 비영리단체가 기브앤매치 플랫폼에 소개돼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