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아이비-굿라이프랩, “기부 통한 직원 행복감 증진 맞손”


매칭기프트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SaaS 기업 마이아이비가 웰니스 측정 및 케어 전문기업 굿라이프랩과 행복한 직장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myib goodlifelab mou - 와우테일

매칭기프트는 직원이 기부나 봉사 활동을 하면 기업은 이에 대해 일정 비율로 금액을 매칭해 기부 효과를 배로 만들어 주는 제도이다. 매칭기프트를 도입하면 직원 행복이 높아지고 구성원 주도형 사회공헌 문화를 만들게 된다. 

마이아이비는 글로벌 인사/조직 전문가인 박영희 대표가 국내에 매칭기프트 소프트웨어가 없다는 문제점을 인식하면서 2023년 9월에 창업한 기업이다. 마이아이비는 매칭기프트 플랫폼 ‘기브앤매치(Give & Match)’를 개발했고, 2024년 9월 콜마홀딩스 전직원을 대상으로 유료 서비스를 런칭했다. 

굿라이프랩은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를 운영하는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가 설립한 B2B 멘탈 웰니스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2023년 6월, 조직 구성원의 멘탈 상태를 측정하고 점검할 수 있는 멘탈 웰니스 검사 서비스 ‘베터리(betterly)’를 런칭했다. 현재 국내 다수의 대기업을 대상으로 멘탈 웰니스 검사를 제공하여 임직원의 상태를 진단하고, 측정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HR컨설팅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사는 행복한 일터와 투명한 기부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논의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 직원들의 행복 측정과 더 나은 삶의 방법으로 직장 내 기부와 봉사 활동을 연계하는 방식을 제안할 것이다. 

굿라이프랩 최인철 대표는 “기부를 통해 돌아오는 개인의 심리적 행복감 및 나눔의 기쁨은 많은 연구를 통해 증명되었다”면서, “마이아이비와 협업을 통해 기업 구성원의 기부와 봉사 활동이 행복감 증진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마이아이비 박영희 대표는 “굿라이프랩의 비전인 개인 삶과 이를 둘러싼 인식과 환경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사회적 임팩트 창출은 마이아이비가 추구하는 사업 방향과 정확히 일치한다”면서 “굿라이프랩과 협업을 통해 더욱 정교하고 발전된 매칭기프트 플랫폼을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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