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콘텐츠 커머스 ‘더뉴그레이’, 팁스 선정


시니어 콘텐츠·커머스 스타트업 더뉴그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THENEWGREY - 와우테일

더뉴그레이는 시드 투자사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추천을 받아 팁스에 선정됐다. 팁스는 민간 투자와 연계해 기술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정 기업에는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이 지원된다.

더뉴그레이는 AI를 활용해 시니어 분야의 ‘콘텐츠-아카데미-커뮤니티-커머스’ 밸류체인 구축에 나선다. 시니어 인플루언서를 중심의 IP를 개발하고, 신뢰도 높은 커머스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팁스를 계기로 △AI를 활용한 아카데미 고도화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 확대 △맞춤형 IP 커머스 고도화 등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낸다. 

더뉴그레이는 평범한 50~60대 남성의 패션을 바꿔주고 전문 모델처럼 사진을 찍어주는 ‘우리 아빠 프사 바꾸기’ 프로젝트를 통해 알려졌다. 약 100만명에 달하는 SNS 팔로워를 확보하는 등 시니어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매년 200명 이상의 시니어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있으며, 70여 개 국내외 브랜드와 함께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더뉴그레이는 젊음을 추구하는 ‘액티브 시니어’와 세대 경계가 흐려지는 ‘에이지리스’ 사이에서 시장의 기회가 극대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실버 이코노미 시장 규모는 2030년 168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대영 더뉴그레이 각자대표는 “‘교육-콘텐츠-광고-커머스’를 하나의 가치사슬로 연결하고, AI를 활용해 시니어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기획과 퍼포먼스를 정교화할 것”이라며 “‘시니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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