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셀프월드, 前 메타·카카오 출신 박현석 CBO 영입


웹3 마케팅 플랫폼 기업 원셀프월드가 전 메타 및 카카오 광고사업 총괄 부사장을 역임한 박현석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를 신임 CBO(Chief Business Officer)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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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CBO는 네이버, 메타, 카카오를 거쳐 25년 이상 디지털 광고와 플랫폼 비즈니스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디지털 마케팅 분야 최고의 전문가다. 특히 카카오에서 광고사업을 총괄하며 플랫폼 성장과 수익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원셀프월드는 이번 영입을 통해 AI 기반 보상형 애드네트워크 ‘마이비(MyB) 애드체인’의 본격적인 시장 확산과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마이비 애드체인은 광고 추천은 AI가, 검증은 블록체인이 수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 시스템이다. 사용자의 성향을 분석한 AI 알고리즘이 광고를 추천하고, 실제 참여나 전환이 발생하면 해당 행동을 소울바운드토큰(SBT) 형태로 블록체인에 기록한다. 

이런 시스템을 통해 ‘누가, 어떤 맥락에서, 왜 참여했는가’를 정밀하게 구조화할 수 있다. 기존 클릭 중심 광고 대비 2배 이상의 전환율과 4배 이상의 1인당 매출을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광고주에게는 실제 효과가 있는 유저 데이터 기반 고도 타겟팅이 가능하다. 

박현석 CBO는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광고 플랫폼이 시장을 재편하는 시대에 원셀프월드의 비전과 전략에 깊이 공감한다”며 “마이비 애드체인의 성공적 런칭과 글로벌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원셀프월드는 취향 인증 리워드앱 마이비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확보하고, 3000만 개 이상의 SBT를 발행하며 광고 효율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AI·블록체인 기반 광고 플랫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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