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백 앱 ‘캐시모어’ 운영사 브릿지웍스, 팁스 선정


오프라인 캐시백 앱 서비스 ‘캐시모어‘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브릿지웍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BridgeWorks - 와우테일

팁스는 민간 투자사가 먼저 스타트업에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 자금, 사업화 자금, 마케팅 비용 등을 연계 지원하는 대표적인 기술창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선정 과정이 까다로워 유망 스타트업의 등용문으로 꼽힌다. 브릿지웍스는 매쉬업벤처스의 추천을 받아 이번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브릿지웍스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온라인에서만 가능했던 성과형 마케팅을 오프라인에서도 구현할 수 있는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소상공인과 다양한 일상 소비재 브랜드가 실제 매출 전환을 기준으로 한 마케팅을 손쉽게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더 풍부한 리워드와 합리적인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브릿지웍스가 운영 중인 ‘캐시모어’는 사용자가 소비 내역을 담은 영수증을 업로드하면 즉시 보상을 제공하는 구조를 통해 소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서비스다. 지금까지 누적 100만 건 이상의 영수증 데이터를 확보하며 전국 단위 소비 데이터를 구매 내역 단위로 축적·분석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신규 고객 유치와 매출 증대를 지원하고 있다.

박태훈 브릿지웍스 대표는 “오프라인에서도 데이터 기반 성과형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소비자와 브랜드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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