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처링, 日 도쿄도 지원사업 ‘BDCT’ 선정…3분기 현지 법인 설립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이 일본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도쿄도(都)가 주관하는 해외 유망기업 지원사업인 ‘BDCT(Business Development Center Tokyo)’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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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CT는 도쿄도가 운영하는 공적 지원 프로그램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해외 기업을 선정해 일본 내 법인 설립을 위한▲오피스 설립 가이던스 ▲법률·세무·노무 등 사업 환경에 대한 전문가 자문 ▲현지 기업과의 비즈니스 매칭 ▲최대 750만엔(한화 약 7000만원) 운영비 지원 등을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

피처링은 이번 선정으로 전문가 자문, 인재 채용, 사무실 초기 비용 등을 지원받아 일본 법인 설립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오는 3분기에는 일본 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현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해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다.

피처링은 앞서 지난해 10월 일본 시장을 겨냥한 AI 올인원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피처링 재팬’을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피처링 재팬은 현지 상황에 최적화된 인플루언서 후보 탐색부터 섭외, 캠페인 운영, 성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기존 인플루언서 협업 리소스를 약 90%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장지훈 피처링 대표는 “이번 도쿄도 지원사업 선정은 피처링의 일본 내 사업 성장 가능성과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현지 브랜드사와의 PoC(개념 검증) 프로젝트 추진하고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 일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처링은 최근 한·일 크로스보더 비즈니스 전문가인 황서림 리드를 일본 사업부 책임자로 영입했으며, 황 리드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솔루션 활용 사례 발굴 및 세일즈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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