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 에프팔육이(f862), “영화 스톡 콘텐츠와 생성형 AI 결합, 새로운 영상시대 선도”


  • 현재 투자유치 단계 : 시드~시드 브릿지
  • 투자유치 목표 금액 : 2억 원 
  • 투자유치 희망 시기 : 2025년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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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콘텐츠의 이용률이 2024년 70.7%로 크게 상승하면서 전 세계 숏폼 콘텐츠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400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이렇듯 숏폼 콘텐츠가 글로벌 미디어 소비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영상 콘텐츠와 AI 기술의 융합이 영상과 미디어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에프팔육이(f862)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영상 산업과 기술을 연결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창업팀이다. 특히 에프팔육이는, 좋은 콘텐츠는 많은데 정작 그것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들이 좋은 콘텐츠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재 영상 제작 시장의 패러독스를 해결하고자 한다. 영화학을 전공하고 실제 영화를 제작했던 최지원 영화감독이 2024년 창업하였다.

영화 전공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에프팔육이 창업팀에게 문제해결의 실마리는 단편 영화 콘텐츠였다. 최지원 대표는 “현재 영화제나 영상제에 출품된 작품들 중 9%만이 선정작이 되고, 나머지 91% 작품은 그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제한된 상영 슬롯으로 인해 사장되고 있다. 해당 작품들이 담고 있는 고품질의 영상과 스톡 콘텐츠들 역시 함께 사라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에프팔육이가 특히 착목하고 있는 점은 이들 콘텐츠가 제공하고 있는 한국적이고 자연스러운 고품질 영상은 기존 게티이미지나 셔터스톡 등에서도 제공할 수 없어, 이런 콘텐츠를 찾고 있는 마케터나 크리에이터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는 점이다. 실제 에프팔육이 홈페이지에 가보면 다양한 고품질의 스톡콘텐츠를 한국어로 검색해 쉽게 찾을 수 있다.

에프팔육이는 초기에 단편영화의 이미지 스톡콘텐츠를 판매하는 것에서 출발했지만 기존에 보유한 콘텐츠들과 생성형AI 기술을 접목하여 이전에 없던 새로운 생성형 AI 웹 서비스로 사업방향을 확장했다. 최근 론칭한 에이키노(AiKINO)가 그 방향성을 구체화한 서비스이다. 에이키노는 스톡 콘텐츠와 생성형 AI를 결합해 누구나 빠르고 쉽게 시네마틱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복잡한 프롬프트를 작성해야 하는 기존 생성형 AI의 문제를 영상 전문가가 구성한 옵션 버튼 선택 방식으로 해결했으며, 자체 스톡 콘텐츠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과정을 대폭 단순화했다. 에이키노의 서비스를 통해 생성된 영상들은 에프팔육이의 ‘단편영화 스톡 콘텐츠’에서 시작하는데 유저들은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고품질의 시네마틱 영상 콘텐츠를 직접 생성할 수 있게 된다.

4. 대표자 사진1 - 와우테일

에이키노 서비스의 주요 타겟은 숏폼 크리에이터, 중소기업 마케터, 광고 에이전시, 촬영팀 등이며, 3년 내 약 80억 원 규모의 시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익 모델은 콘텐츠 저작권자와의 수익 배분 구조를 기본으로 하며, 사용자에게는 크레딧을 충전하고 콘텐츠 이용료, 기술료, 이용 수수료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럼 에프팔육이의 경쟁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그것은 창업자를 포함한 팀의 핵심 인력들이 영화 전공자이자, 실제 영상 산업 경력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신 AI 기술 및 전문성을 가진 개발자들이 한 팀을 이뤘다는 점이다. 특히 창업자인 최지원 대표는 부산국제영화제, EBS국제다큐영화제 등의 경력을 기반으로 영화계 내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NC소프트, 크래프톤 등의 경력을 가진 CTO, 디즈니플러스와 스튜디오 드래곤에서 활동한 바 있는 COO가 중심이 되어 영상 산업과 기술 분야 모두에서 탄탄한 전문성을 구축하고 있다.

에프팔육이(f862)라는 회사명은 영화 ‘미나리’ 제작사인 A24의 오마주로 film의 앞글자인 ‘f’와 최지원 대표가 처음 회사를 만든 사무실 번호에서 따왔다. 에프팔육이는 2024년 1월 1일, 경기콘텐츠진흥원 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 입주기업으로 선정되어 둥지를 틀었는데 “보도자료 작성, 인터뷰 진행, IR 자료 고도화 등 실질적인 사업운영과 관련하여 판교허브의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아울러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여러 창업팀과 소통과 유대감을 쌓을 수 있었다”며 다른 창업팀에게도 판교허브 입주를 강력히 추천했다. 

에프팔육이는 올초 시드 투자 유치 완료, 국내 단편영화 배급사 6곳 중 4곳과 독점 계약 체결, 7천 명의 감독 커뮤니티 구축, 28년간의 부산국제영화제 디지털 아카이빙 프로젝트 성공 등 차근차근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생성형 AI 시장의 핵심 과제는 단순한 기술 보유를 넘어 어떻게 시장의 독점적 우위를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 에프팔육이는 ‘▲저작권이 보장된 방대한 콘텐츠, ▲영상 산업 전반에 걸친 전문성, ▲탄탄한 네트워크’라는 강점을 기반으로 급성장하는 콘텐츠 및 생성형 AI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에프팔육이는 향후 폭발적인 시장 확대를 향해 달려가는, 많은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기업임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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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팔육이가 해결하고자 하는 핵심 문제는 무엇인가요?

영상 콘텐츠 시장에는 흥미로운 역설이 존재합니다. 한편에서는 영화제나 영상제에 출품된 우수한 작품들이 선정 과정에서 탈락함으로써 해당 작품에 존재하는 수많은 고품질의 영상 콘텐츠들이 사장되고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마케터나 크리에이터들이 원하는 품질의 영상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영화제 운영 경험이 있는 저희 팀이 직접 확인한 바로는, 평균 1,000편 이상의 출품작 중 선정작은 9%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91%의 작품들은 품질과 상관없이 제한된 상영 슬롯 때문에 빛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 동시에 마케팅 업계에서는 기존 게티이미지나 셔터스톡 같은 플랫폼를 활용하고 있지만, 이들 플랫폼에서는  한국적이고 자연스러운 고품질 영상을 찾기 어렵다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었습니다.

더 근본적으로는 전통적인 영상 업계와 기술 분야 간의 연결 부재가 문제입니다. 영상 제작자들은 대규모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지만 대부분 수기나 물리적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고, 기술 업계는 영상 산업에 대한 이해나 네트워크가 부족해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고 계신가요?

저희 에프팔육이는 영상 산업과 기술을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면서, 특히 대규모 데이터와 영상 활용 부분에 특화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며 최종적으로는 영상을 통해 누구나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재는 영화 기반 콘텐츠와 AI 기술을 결합해 더 많은 사람이 쉽고 빠르게 영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영상 콘텐츠로 확장해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고품질 영상의 수요와 공급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1. f862 웹사이트사진 - 와우테일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을 개발했고, 현재 진행 상황은?

저희는 처음에 영화 장면을 스톡 콘텐츠로 판매하는 플랫폼으로 시작했지만, 보유 콘텐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스톡콘텐츠를 활용하여 영상제작을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피봇을 진행했습니다. 최근 론칭한 ‘에이키노(AiKINO)’가 그 결과물로서, 에이키노는 스톡 콘텐츠와 생성형 AI를 결합해 누구나 빠르고 쉽게 시네마틱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기존 생성형 AI의 가장 큰 진입장벽인 복잡한 프롬프트 작성의 문제를 영상 전문가가 구성한 옵션 버튼 선택 방식으로 해결했습니다. 또한 품질 향상을 위해 별도로 소스 이미지를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여 당사 자체 스톡 콘텐츠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과정을 대폭 단순화했습니다.

MVP 서비스 출시 이후 베타 테스트를 통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에이키노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에이키노는 영상 제작을 원하는 사용자들이 기존에 선택할 수 있었던 옵션들의 한계를 모두 보완한 솔루션입니다.

순수 생성형 AI(런웨이, 소라, 클링 등)는 접근성은 높지만 현실감과 품질에 있어 마케터들의 니즈를 충족하기에는 제한적이라고 판단됩니다. 또한, 기존 스톡 콘텐츠 플랫폼은 품질과 비용 효율성은 좋지만 편의성과 활용 확장성에 이슈가 있고,  직접 촬영은 최고의 품질을 보장하지만 접근성과 비용 효율성이 매우 낮은 것이 문제입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한 에이키노는 실사 기반의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하면서도 생성형 AI 수준의 편의성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실현했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확장성까지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원하는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유일한 솔루션이라고 자신합니다.

항목생성형 AI(비오, 소라, 클링 등)스톡 콘텐츠(게티이미지, 셔터스톡 등)직접 촬영(영상 제작자)AiKINO
편의성(접근성)★★★★★★★★
현실감/퀄리티★★★★★★★★(실사 기반)
비용/시간 효율★★★★★★★★★
활용 확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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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타겟 고객층과 시장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실사 기반 영상 생성 AI’라는 포지셔닝으로, 주요 타겟은 영상 생성 AI를 처음 사용해보는 B2C부터, 내부에 영상제작팀이 없거나 외주 광고 촬영을 진행하기에는 부담을 느끼는 중소규모의 B2B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AI 기반 영상 제작 및 광고 솔루션 시장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기존 스톡 콘텐츠 이용자와 생성형 AI 이용자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시장 규모는 전 세계 영상 생성 AI 시장을 9,400억 원으로, 이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시장규모를 약 1,000억 원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3년 내 확보 가능한 시장은 타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active 사용자의 10% 대상 유료 전환율 10%를 기준으로 약 80억 원 규모로 산정하고 있습니다.

수익 모델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콘텐츠 저작권자와는 미니멈 개런티 없이 수익 발생 시 배분하는 구조를 기본으로 에이키노의 기술 이용료를 추가하는 방식의 수익구조를 가져가고자 합니다.

사용자에게는 콘텐츠 이용료, 기술료, 이용 수수료를 통합해 부과하며, 일정 금액을 크레딧으로 충전하고 영상 생성 시마다 일정 크레딧을 차감하는 형태로 운영합니다. 이는 사용자에게는 명확한 가격 체계를, 저작권자에게는 안정적인 수익 배분을 보장하는 모델입니다.

지금까지 어떤 성과를 달성하셨나요?

예비창업패키지를 시작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되었고, 올해 2월에는 시드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습니다.

콘텐츠 확보 측면에서는 개인 감독들뿐만 아니라 국내 단편영화 배급사 6곳 중 4곳과 독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SNS를 통해 약 7천 명의 감독 커뮤니티를 구축했고, 올해 경기영화학교연합 운영사로 선정되면서 콘텐츠 공급 확대를 위한 저작권자와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기술력 검증 측면에서는 28년간의 부산국제영화제 디지털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다른 영화제들과도 유사한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를 통해 사업 파이프라인을 구축해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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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보유한 핵심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우리팀이 보유한 가장 핵심적인 경쟁력은 영상 산업에 대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기술 적용 능력입니다. 이는 단순히 제품 개발에만 그치지 않고 사용자 확보와 향후 업계 M&A 가능성까지 연결되는 핵심 자산으로 판단됩니다.

실제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많은 기술 스타트업들로부터 저희 네트워크 활용을 원하는 다수의 사업제휴 제안을 받아왔습니다. 이는 저희가 보유한 업계 연결성의 가치를 입증하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팀 구성 측면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EBS국제다큐영화제 등에서 경력을 쌓고 현재 사업을 총괄하는 대표, 컬럼비아 대학 석사 출신의 CTO, 디즈니플러스와 스튜디오 드래곤에서 드라마 분야 경력을 쌓은 COO가 중심이 되어 영상 산업과 기술 분야 모두에서 전문성을 갖춘 팀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투자를 받아야 하는 이유를 세 가지로 요약해 주신다면?

첫째, 생성형 AI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지금이 시장 진입의 최적기입니다. 이러한 성장세에 맞춰 빠른 시장 점유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둘째, AI 관련 법규가 정비되어 가면서 저작권 등 법적 문제가 이미 해결된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입니다. 저희는 이미 이러한 준비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셋째, 콘텐츠 무한 공급처를 확보한 기업으로서 투자를 통해 빠르게 시장에 알리고 성장할 모든 준비가 완료되어 있습니다. 투자유치를 통해 마케팅과 개발 역량 강화를 이루어낸다면 빠른 속도로 시장을 확장하는 한편 해당 시장을 장악해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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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로부터 어떤 도움을 얻었나요?

2024년 1월 1일 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 입주기업으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습니다. 보도자료 작성, 인터뷰 진행, IR 자료 고도화 등 실질적인 사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입주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 관련 조언을 구하고 고민을 나누는 등 동료 창업가들과의 유대관계 형성이 매우 유용했습니다. 창업 초기에 겪는 다양한 어려움들을 비슷한 상황의 다른 팀들과 공유하며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창업팀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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